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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5번째로 비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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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면 넘어가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런데 너무 심했습니다.
김종인 전 수석,
이 분은 뇌물수수로 2년 동안 교도소에서
참회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뿐만 아닙니다.
무려 비례대표만 4번을 했습니다.
그것도 한 당에서만 한 게 아니고
다양한 당적으로 참 화려한 비례대표를
했습니다.
정말 이런 분이 도대체 무슨 근거로
여와 야를 아우르는
존경받는 개혁인사인지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지난 17대에는 민주당 비례대표 2번이었죠.
한 번 건너 뛰어
19대에는 한나라당 비례대표를 다시 하는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참 대단한 권력 의지를 가진 분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렇게 긴 세월을
두루두루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양지에서 햇빛만 듬뿍 받는단 말입니까.
전두환 정권부터 노태우, 김영삼부터
노무현 정권까지 참으로 다양하게 섭렵했습니다.
그리고 '안철수에 대해서 대선 후보로
생각한 적으로 추호도 없다'고 했지요.
그런데 저는 그 말 믿지 못합니다.
동화은행에서 2억 천만원 받은 것으로
밝혀졌지만
내내 '나는 공직생활 그렇게 해오지 않았다. '며
강력하게 부인을 거듭하셨거든요.
혹시 한나라당이 마지막이 아니라
다른데로 가는, 거쳐가는 정당인가요?
19대 비례대표되셔서 비례대표만 5차례
헌정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우실 건가요?
설마-
2011년 12월 29일
전여옥 올림
출처;전여옥의OKtalk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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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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