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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박근혜가 공천 좌지우지 사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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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디님의 글
나간다 나간다 하던 김종인씨가 결국 비대위원을 사퇴하면서 기자회견을 연 모양인데
그 자리에서 "박근혜는 앞으로 사람 뽑을 때 더 신중해야한다"고 말해서
사실상 새머리당의 공천이 그들이 자랑스럽게 말해온 바대로 공정한 원칙에 의한 시스템을 통한 공천이 아니라 박근혜 1인에 의한 1인을 위한 1인의 공천쑈였음을 무언지중에 밝혀버리는 꼴이 됐다.
박근혜 사장이 사원 뽑는건가? 누가 누굴 뽑는단 말인가?
공당의 후보선출은 그 당원들이 해야하고 지역주민들의 투표에 의해 최종 국회의원이 뽑혀 결과적으로 국민의 뜻으로 각 당을 심판하고 나랏일을 맡기는 정치행위가 국회의원 선거제도인데,
이런 말이 어떻게 가능한가?
독립된 헌법기관이라는 국회의원 후보를 정하는 공당의 공천과정이 한 개인이 사람 뽑는 과정으로 말하는 또 앞으로 더 강력히 그리하라고 충고격려하는 태도가 놀라울 따름이다.
놀랐다? 실은 하나도 놀랍지 않다. 그럴만한 사람이 그럴만한 일을 하는데 놀라울 리가 있겠나.
하지만, 놀랍단 건...민주주의 한다는 대한민국에서, 제1당이자 여당인 공당에서 벌어지고 있다는게 놀라울 뿐이고 그런 일을 누구의 제어도 없이 고장난 브레이크 처럼 행해지고 있다는 점이 놀라울 뿐이다.
새머리당 어디로 가고있나?
1인독재당이 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봐라 이넘들아~~(빠삐용 처럼 외치고 싶다 ㅎㅎ)
출처;전여옥의OKtalk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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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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