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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공심위만이 승리를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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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시당 공심위안에 대해
최고위원회가 다시 짜라고
보류결정을 내렸습니다.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이
마땅하고도 당연한 일입니다.
기본적인 절차의 문제가 있는
공심위가 가동할 때
앞으로 벌어질 일을 생각할 때
최고위의 결정은 상식적인 일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밀어부쳐서 될 일은
사실 이 정치판에서는 많지 않습니다.
사전작업이니 사전조율이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더 많은 대화와, 더 깊은 존중을'
바라는 세상사에서 정치판이라고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아니 더 조율과 대화가 필요한 곳입니다.
어쨋든 서울시당 공심위가 보류결정이
내려진 것은
우리 모두에게 커다란 과제를 줍니다.
서울은 이번 지자체선거에서
정말 중요한 곳입니다.
서울의 상징도 있지만
한나라당이 특수 지역정당에서
전국정당으로서 든든한 뿌리를 내릴 수 있는가
그 시험대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 서울시 공심위가
부분적 보완의 근본부터
확 뜯어고쳐야 한다고 봅니다.
그 책임이 있는 권영세 위원장은
마음을 비우고 전체 당원과 위원장,
그리고 국민눈높이에 맞춰 공심위를
다시 짜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당헌당규에 맞는 절차를
밟아야 할 것입니다.
공심위가 반듯하게 짜져야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공정한 공심위가 승리의 원천이라는 것을
무한책임을 지는 시당위원장으로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2010년 3월 15일
전여옥올림
출처 전여옥의 OKtalk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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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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