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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인사''는 전대에 나올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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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06-11
이광재 강원도지사 당선자가
법원에서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징역 6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즉 이광재당선자는 취임과 동시에
직무정지가 되는 상황을 맞았습니다.
석간 문화일보에 일면에 제법 크게
났습니다마는 다 예상되어 있던 일이었습니다.
지자체 선거기간에도
충분한 가능성이 제기됐던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이광재 당선자는 이를
숨기다시피 했습니다.
이것은 '강원도의 아들'로서 예의가 아닙니다.
강원도의 재정이 여러모로 넉넉치 못한데
이제 도비로 재선거를 치를 수 밖에 없는
'더 한층 높은 가능성'까지 있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이광재당선자는
나와서는 안되는 사람이 나왔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민주당도 공천을 해서는 안되는 사람을
공천했다는 이야깁니다.
어디 강원도 한 군데 뿐이겠습니까?
제가 알기로는 민주당의 몇몇 분은
강력히 강원도를 비롯해 몇군데의 '공천문제점'을
제기 했지만 힘이 달렸다고 합니다.
또한 '대승리'에 환호하고 있는
민주당에서는 '씰데없는 소리'로 묻힐 것입니다.
문제는 한나라당입니다.
이번에 전당대회가 7월중순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2년 당을 이끌 지도부가
나오게 됩니다.
벌써부터 전대준비를 하고 있다는
의원들 이야기가 나옵니다.
한마디 꼭 해둘 것이, 짚고 갈 것이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나와서는 안되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4선을 꿈꾸며
보좌관출신의 먹히지도 않는 후보를 내놓은
사천으로 공천을 망친 사람,
한마디로 결국은 승리할수 있는데도
패배의 길로만 달려
당을 말아먹은 '국밥후보'를
밀기 위해 물밑작업을 한 사람,
끝까지 자기 사람 이곳저곳에 심기위해
공천 만행을 마다하지 않았다가
선거가 끝나니까 대통령이 어쩌고 지도부가 어쩌구하며
거꾸로 칼을 꽂는 사람은
절대 나와서는 안됩니다.
이광재후보는 자신의 사욕으로
강원도민을 혼란에 빠트리고
강원도의 힘을 무너뜨렸습니다.
자자체선거를 통째로 말아먹는 '국밥책임자'들이
그 책임을 지지않고
다시 한번 '꿀맛'을 보겠다고 전대에
감히 나오겠다고 합니다.
최소한의 양심이 있는 것입니까?
이것은 '당원의 이름으로' 막아야 합니다.
정권교체 10년만에 했습니다.
이제 정권재창출을 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또 다시 혼돈과 혼란으로
선진국의 문턱에서 좌절하게 됩니다.
이번 자자체 선거를 말아먹은 '국밥인사'들
이번 전대에 나온다면
이 당을 말아먹을것입니다.
이광재 당선자보다도 더 한 양심불량입니다.
절대로 허용할 수없는 일입니다.
존경하는 한나라당 당원들께
호소합니다.
2010년 6월 11일
전여옥올림
출처 전여옥의OKtalk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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