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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 KTX정차는 '윈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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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10-11 20:41:05
주말에 지역을 정신없이 돌면서
많은 분들의 과분한 칭찬을 들었습니다.
제가 칭찬 듣는 것보다도 정말
'저렇게 좋아하시는구나'
하는 생각에 정말 뭐라 할수 없이
행복했습니다.
이제 11월 1일이면
우리의 오랜 여망인 KTX가
영등포에서 역사적인 첫 정차를 하게 됩니다.
우리 지역구민들의 큰 잔치판이라도
벌여야 하겠습니다.
이제 영등포역을 그 어떤 역보다도 깨끗하고 멋진 역으로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안전하고 안심할수 있는 역,
그래서 이왕이면 영등포에서 내려서
쇼핑도 하고 영등포지역의 맛집에서
저녁도 먹을 수 있도록
꼭 영등포역 깨끗하게 만들기 운동본부를
만들까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아무래도 광명역쪽의 반발이 만만치 않습니다.
우리 확실하게 그 동안의 영등포의 희생에 대해
당당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광명역과 영등포역은 절대로 경쟁해서는 안된다.'
'영등포역에 KTX정차하면 광명은 죽는다"
'영등포 웃고 광명 울고'
이것은 아니지요.
'너 죽어야 나 산다'가 아닙니다.
이제 영등포역과 광명역은
윈윈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영등포역에 KTX정차가 이뤄지면서
광명역은 일요일에 편수가 더 증편되는 등
여러 혜택을 받았지 않습니까?
철도는 서민교통입니다.
우리 영등포역 KTX정차를
가장 간절히 바랬던 분들은
우리 영등포에서 땀방울흘리며
매일매일 열심히 사시는 서민들입니다.
2010년 10월 11일
전여옥올림
출처 전여옥의OKTalk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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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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