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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까기-온라인의 파시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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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10-01 08:16:39
오랫동안 정말이지 지겹게도
온라인을 달궈온 타블로의 진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진실'이 문제가 아니었다는
사실입니다.
즉 타블로도 이미 수차례 걸쳐 이런저런 증거(?)를 내세웠고
더 나아가 MBC와 대동취재-
그리고 진실을 가장 정확히 확실히
증명할 수 있는 스탠퍼드대 교무과까지
'석사학위 받았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블로의 진실을 믿지 않는 이들은 여전합니다.
하다못해
스탠포드 교무과장까지 한국네티즌을 정면에서 비판했습니다.
'소문으로 사람을 파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문제는 그들이 진실이 문제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오로지 "타블로는 가짜다", "학력은 사기다"라는
주장을 되풀이하고 싶어 했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광우병의 실상과 진실이
과학적으로 전문적으로 제시되어도
천안함에 대한 명백한 진실이 있음에도
그들은 '그들만의 거짓'을
'확대재생산된 진실'로서 고집한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무서운 일입니다.
'이제는 좀 조용해지는 건가요?
진짜 우리나라 못된 인간들 많아요.'
'타블로까던 인간들 어떤 책임을 질 것인지
아무리 인증해도 우기는 악마들같아요.'
'진짜 미치지 않고서야--뭘 해도 안 믿을 거면서'
'타블로는 성적증명서 졸업증명서 다 인증했죠.
믿고 싶지 않은 타진요 그런애들이 끝까지 토달고 어거지쓰고 있는거지--'
그러나 굳이 놀랄 필요도 없는 것은
이런 글이 죽~올라온 사이트에서
이미 타블로까기-'타까'가 폭풍우처럼 몰아친 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한 젊은 연예인에 대한
온라인에서 전국민적인 마녀사냥,
정말이지 무시무시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온라인의 파시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으로 불행하고 부끄러운
그리고 무서운 일입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이 지금 우리 현실이라는 것
'공포' 그 자체이기도 합니다.
2010년 10월1일
전여옥올림
출처 전여옥의OKTalk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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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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