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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무상급식은 전형적인 포퓰리즘적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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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은 최근 서울시 무상급식 문제와 관련하여 "오세훈시장이 망국적 포퓰리스트들과 맞서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다"며 "외롭게 싸우는 정치인에게 힘을 주신다면 나라가 바로 섭니다"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6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고군분투하는 오세훈시장에게 힘을!'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 글에는 "앞으로 십년입니다. 이 기간에 고령사회문턱에 다다르기 전에 선진화와 통일을 이뤄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점에서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바로 정치적 선동, 선심행정을 통해 나라를 망치는 '포퓰리즘'입니다"라며 "무상급식은 전형적인 포퓰리즘적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는 "점심을 먹을 수 없는 아이들 점심 먹여야 합니다"라고 말한 뒤 "그러나 그 부모가 유복하고 충분히 자신의 자식의 급식비를 댈 수 있는데 국민세금으로 무조건 점심을 먹여야 합니까?"라며 "지금 오세훈시장이 표현한 그대로 이 망국적 포퓰리즘이 나아가서는 우리 교육을 망치게 됩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의원은 "모든 예산을 부자무상급식에 쏟아붇습니다. 비 오는 교실 고치는 예산도 어렵게 맞벌이하는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방과 후 교육하는 예산도 확보 어렵다"며 "국제화시대 영어와 중국어 익혀야 합니다. 있는 집 아이들은 다 영어교육 일치감치 시작했지만 그야말로 없는 집 아이들은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점심 굶은 아이들은 없습니다. 만일 있다면 지난 김대중노무현정권은 아무것도 하지 안했다는 이야기 아닙니까?"라며 무상급식을 주장하는 야당을 힐난했다. 이어 "무차별복지는 필요없습니다. 어려운 아이들을 더 확실하게 지원하고 더 알뜰하게 보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성영 기자
출처 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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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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