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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에게는 '조국'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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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10-24 09:15:03
요즘 조국교수가 화제인물입니다.
트윗으로 하는 조국교수의 글을 읽으면
'과연 이분이 교수인가?'싶습니다.
조교수가 쓰는 용어들을 보면 참으로 '재기발랄'을 넘어
'요즘 10대들의 비속어'도 적절하게(?) 출현합니다.
자랑스러운 강남좌파의 선봉에 선
조국교수가 최근 '효자' 트윗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서울 노친네들 설득하기 힘드네요.
그래서 아부지랑 엄니한테
25일부터 27일까지 수안보온천 예약해드렸습니다'라는
트윗 이용자에게
'진짜 효자!!!'라고 댓글을 달아서지요.
조교수는 논란이 퍼지자 그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그리고 '효자칭찬 받으시겠군요.
다수의 개념 어르신은 10번 찍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그는 '내가 노인 분들 투표 못하게 하라고 했다고요?
그러면 안 되죠.
박원순 후보의 노인 정책을 알려드리고
10번 찍으라고 해야죠'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조국교수는
'그러면 안 될 일을 한 셈'이 됩니다.
투표 못하시게 온천여행 보내드린다는 이에게
'진짜 효자!!!'라고 했으니 말입니다 .
그러면서 내가 언제 그랬냐고
조국교 수식 언어를 빌리면 '오리발을 내밀고' 있습니다.
조국 교수는 분명 어버이가 계실 것입니다.
하늘에서 떨어진 사람이 아니니-
그리고 서울국립대학교 교수입니다.
보통 좌파들을 말하길 '대한민국의 국민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인간으로 살아라'라고 합니다.
그래서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를
'국민을 동원하는 인질로 삼기위한 세뇌작업'이라고 하며
거부합니다.
지금의 어르신들은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일제 때 항일운동'에 목숨을 바치고
'6·25때 꽃다운 나이 학도병으로 나아가
숨지거나 큰 부상을 입은 분들입니다.
그리고 조국이 얼마나 한 인간의 삶에 중요한지를
뼛속 깊이 '체험'한 분들입니다.
그리고 조국 교수도 '서울 국립대학교'의 교수라는
그 분들이 지켜준 이 대한민국의 나라가 세우고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교수로서
활발한 강남좌파활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도 그 어르신들 조국 교수 아버님께
'당신 아들 투표 못하게 어디 보내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전쟁을 겪은 조국교수님의 부모님은
무엇이 옳은 선택인가를 아시는 '개념 어르신'이니
알고 계시리라 저는 확신합니다.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 운동을 하는 것도 좋지만
그렇지 않다고 상대를
투표를 하지 못하게 하고 무개념을 몰고 몰상식으로 모는 것-
교수답지도 않고 대한민국 국민답지도 않고
그리고 '인간'답지도 않습니다.
오로지 한마디
'조국이란 서울국립대교수에게는 조국이 없다'는
증거일 뿐입니다.
2011년 10월 24일
전여옥 올림
출처 전여옥의OKTALK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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