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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진 밟은 것이 ‘몰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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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터넷매체의 몰상식(?)한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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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균 기자 (hile3@hanmail.net) 2010.07.19
인터넷매체 <민중의소리>가 북한 김정일의 얼굴이 그려진 인공기를 발로 짓밟은 것을 “몰상식한 행동”이라고 비난하는 보도를 했다.
<민중의소리>는 16일『보수단체들, 이번엔 진보연대 사무실 앞 난동』이란 제목으로, 이날 라이트코리아·고엽제전우회 등이 진보연대 사무실 앞에서 진행한 ‘진보연대 해체 촉구’ 집회[아래 관련기사 참조] 소식을 전했다.
제목에서부터 느낄 수 있듯 당일 집회를 철저하게 부정적으로 보도한 이 매체는, 특히 “보수단체회원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얼굴이 그려진 인공기를 발로 짓밟는 몰상식한 행동을 취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엄연히 우리와 대치중인 敵의 수괴와 깃발을 짓밟은 것이 ‘몰상식한 행동’이라는 것.
한편 이 매체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 대해 진보연대 측은 “공안당국이 진보연대를 이적단체로 탄압하려다 영장이 기각되는 등 실패로 돌아가자 보수단체를 동원해 여론몰이를 하려는 것”이라며 “보수단체를 동원해 벌이는 치졸한 공안탄압일 뿐”이라고 마치 해당 집회가 정부당국의 사주를 받고 진행된 것처럼 말했다.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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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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