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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주국방론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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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보도' MBC PD수첩은 국민 앞에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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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진보연합
[자유주의진보연합 논평]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주국방론자라고?
최근 며칠간 트위터와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과거 '자주국방' 관련 연설 동영상이 유포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노 전 대통령이 한미연합사 해체를 적극 추진했으며, 세종대왕함과 독도함 등 일부 첨단무기를 실전 배치했다는 점을 들어 고인을 '자주국방론자'로 치켜세우기에 여념이 없다.
그러나 이는 심각한 역사 왜곡이다. 노 전 대통령의 한미연합사 해체 시도가 타당성이 있는지 여부는 논외로 하더라도, 그는 주적인 북한의 군사력을 증강시키고 대한민국의 안보 태세를 무너뜨린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굴종적인 대북정책으로 북한에 천문학적인 규모의 달러를 제공했다. 북한이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연달아 했지만 그는 대북 지원을 멈추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북한은 노무현 정권을 거치면서 핵기술을 향상시켰고, 동북아의 안보를 뒤흔들 수 있는 핵탄두 소형화까지도 목전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첨단 이지스함과 아시아 최대 상륙함이 실전 배치됐다고 해서 북한의 핵개발용 군자금을 제공한 그의 죄가 덮일 수는 없다. 핵무기 앞에서는 어떤 재래식 무기도 장난감이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주적의 핵무장을 도운 노 전 대통령이 '자주국방론자'였다는 건 지나가는 개도 웃을 수밖에 없는 말장난일 뿐이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은 북한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NLL(북방한계선) 인근 서해 5도와 관련해, 북한과 NLL을 협의해서 조정하려는 천인공노할 시도를 한 바 있다. 그는 "NLL은 영토선이 아니다"며 북한의 주장을 답습하기도 했다. 김장수 당시 국방부장관의 용기가 아니었다면 지금쯤 NLL은 북한에 유리한 쪽으로 조정됐을지도 모를 일이다.
이러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어찌 '자주국방론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인가? 따라서 우리는 인터넷에서 떠도는 노무현의 '자주국방' 여론몰이는 한미군사동맹을 파기함으로서 북한 정권의 비위를 맞추기 위한 시도라고 규정하는 바이다.
자유주의진보연합 blog.naver.com/advance2012
[자유주의진보연합 논평] '왜곡보도' 인증받은 MBC PD수첩은 국민 앞에 사죄하라
재작년 한국 사회를 뒤흔들어 놓았던 MBC PD수첩의 광우병 관련 방송이 법정에서 '왜곡보도'로 인정받았다. 사법부는 2일 항소심 결심 판결에서 피고인 PD수첩 제작진에게 무죄를 선고했으나, 제작진의 보도내용 중 허위사실이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정치적-이념적 목적을 앞세운 허위-과장 방송으로 촛불사태를 야기시킨 장본인들이 법의 심판을 받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1심과는 달리 이들의 왜곡보도 사실이 법정에서 밝혀진 것은 괄목할만한 발전이다. 사법부도 이들의 거짓 선동을 더 이상 감쌀수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2008년 PD수첩 방송 당시 등장했던 아레사 빈슨은 인간광우병이 아닌 베르니케 증후군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후 확인됐고, 인터뷰 원문에도 인간광우병이라는 구절은 없었다. 다우너소와 광우병 소를 동일시한 부분도 마찬가지다. 검찰 수사 도중 공개된 제작진의 이메일에서 이 정권을 무너뜨리겠다는 정치적인 의도가 확인된 것도 물론이다.
실제로 2년 전 민사소송에서 PD수첩측은 이미 패소한 바 있다. 지난 2008년 농림수산식품부가 MBC PD수첩을 상대로 낸 광우병 보도에 대한 정정-반론보도 청구 소송 선고 재판에서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 15부는 “PD수첩은 잘못된 광우병 보도내용에 대해 정정보도를 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사법부의 '무죄 판결'은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무죄판결일 뿐, PD수첩 측의 왜곡보도는 법원으로부터 심판받은 사실을 간과해서는 곤란하다. 이제라도 PD수첩 측은 자신들의 2년 전 만행을 인정하고, 국민들에게 머리숙여 사죄하기 바란다.
자유주의진보연합 blog.naver.com/advance2012
[자유주의진보연합 논평] 남의 돈으로 생색내는 송영길 시장과 좌파세력
-제대로 일 못하는 머슴에게 월급 올려줄 생각이 국민에게는 없다-
송영길 인천시장이 기부자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마치 자신이 연평도 학생들에게 옷가지를 사준 것처럼 기부금을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송 시장은 1일 연평도 학생 107명을 백화점으로 데리고 가서 1인당 20만원어치의 점퍼와 운동화를 사 주었다고 한다. 어린이들은 “11만원짜리 운동화와 두꺼운 점퍼를 사주신 시장님이 너무 고맙다”며 송 시장에게 고마워했다고 한다. 송 시장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 영어마을에 들러 연평학생 106명을 격려했습니다. 오후에 백화점으로 데리고 가 옷과 신발을 사줄 계획입니다”라고 자랑했다.
하지만 여기에 들어간 돈은 송 시장 개인돈도 아니고, 인천시 예산도 아니었다. 20년 전 연평도에서 공중보건의로 근무했던 외과전문의 이상달씨가 북한의 포격사태로 피란을 나온 연평도 주민들을 위해 기부한 돈 5000만원에서 나온 것이었다. 남이 낸 고귀한 기부금을 가지고 송영길 시장은 자기 선전을 하는 장난질을 한 것이다.
여기에 들어간 돈은 2800만원. 이상달씨가 기부 의사를 밝혔을 때 연평주민비상대책위원회에서 직접 이씨에게 필요한 물품을 정리해 보내온 1492만원어치의 두 배 가까운 금액이었다. 자기 돈이었다면 송영길 시장이 280만원, 아니 28만원이라도 썼을까?
남의 기부금을 가지고 자기 생색내기나 하는 송영길 시장의 어처구니없는 작태에 대해서는 네티즌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거니와, 이는 결코 1회성 해프닝이 아니다. 송 시장의 뇌리 속에 뿌리 깊게 박혀 있는 좌파적 사고방식의 필연적인 소산인 것이다.
어제 민주당 의원들이 주축이 된 서울시 의회는 학교무상급식안을 강행처리했다.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과 민주당 의원들이 주장해 온 학교무상급식안은 언필칭 ‘무상’이라고 한다. 하지만 세상에 ‘무상’이 어디 있는가? 다 시민들이 낸 혈세(血稅)에서 충당되는 것이고, 교육시설이나 환경에 대한 시급한 투자를 희생시켜 가면서 벌이는 일이다. 그럼에도 곽노현 교육감과 민주당 시의원들, 좌파시민단체들은 소리 높여 ‘무상급식’을 외치면서, 이를 이른바 ‘진보세력’의 업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기부자의 돈을 펑펑 쓰면서 어린이들 앞에서 생색을 낸 송영길 시장의 작태나, ‘무상급식안’을 강행추진하는 곽노현-민주당-좌파단체들의 작태는 본질적으로 같다. 남의 돈을 가져다가 제 돈인양 펑펑 쓰면서, 그걸 자기의 업적으로 돌린다는 점에서 말이다.
좌파들에게 고한다. 어린이에게 운동화를 사주건 밥을 사주건 그걸 뭐라고 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정히 해야겠으면, 자기 돈으로 하라. 그리고 자기 주머니에 돈이 없어 남의 돈 - 그게 독지가의 돈이건, 국민의 세금이건 -으로 일을 벌이게 되면, 누구 돈으로 그런 일을 하는 것인지 분명히 밝히고 알뜰하게 쓰도록 하라. 그게 돈을 내는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다. 남의 돈으로 일을 하면서 제 자랑이나 하는 것은 도둑질이나 다름 없다.
자유주의진보연합 blog.naver.com/advance2012/ http://www.faa.or.kr/ http://allinkorea.net/
기사입력: 2010/12/05 [12:17] 최종편집: ⓒ 올인코리아
출처 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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