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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오마이뉴스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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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편향 시각으로 국익훼손하는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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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균 기자 (hile3@hanmail.net) 2010.12.13 17:00:48
라이트코리아·한국네티즌연대 등은 14일(화)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한미FTA비준 촉구’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들은 “광우병 선동세력이 이번에는 한미FTA로 국론을 분열시키려 한다”며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일삼는 ‘악의적 거짓 선동’을 국민이 물리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자동차업계는 이득이라는데, 반대세력만 손해라고 우긴다”며 “당사자인 기업은 이득이라는데 나라 잘되는 꼴을 못보는 일부 정치인들과 선동세력들만 반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뿐만 아니라 “일본이 한미FTA 타결로 對美자동차 시장을 한국에 뺏길 것을 걱정하여 대책에 부심하고 있다”며 “EU, 인도, 미국과 FTA가 발효되고, 중국, 일본과도 FTA가 체결되면 한국이 세계시장의 가장 중심에 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의 한미FTA 셈법은 得에는 눈감고 失만 과장하는 거짓선동이고 여론 호도”라며 “국익은 뒷전이고 국론을 분열시켜 반사이익을 얻겠다는 불순한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이들은 “민주당 등 일부 정치집단과 종북좌파세력들은 지긋지긋한 ‘상투적 정치공세’는 이제 그만두어야 한다”며 “反美감정을 자극하며 ‘굴욕 협상’ ‘퍼주기 협상’ ‘매국협상’ 등 온갖 선동적 용어로 ‘낙인찍기’하여 국민을 기망하려 하나 국민들은 결코 속아 넘어가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국회 앞 기자회견을 마친 후에는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오마이뉴스> 사무실 앞으로 이동, ‘편파보도 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사실과 다르게 감정대로 쓰는 인터넷신문은 존재가치가 없다”며 “오마이뉴스는 한미FTA, 연평도 포격, 4대강 관련 뉴스를 주요 이슈로 삼고 편향된 보도를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마이뉴스 기사를 보면 한미FTA도 하지 말아야 하고, 연평도 북 도발의 책임은 北보다 이명박 정부에 있고, 4대강 사업도 중단해야 맞는 것처럼 보인다”며 “좌편향적 시각으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익을 훼손하는 보도를 자제하고 공정한 보도를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견을 주최하는 라이트코리아 봉태홍 대표는 “2008년 6월 촛불시위 때 오마이뉴스의 왜곡보도로 인해 촛불시위대들에게 폭행을 당하고도 가해자로 매도되었으며, 이에 당시 기자를 명예훼손죄로 고소한 바 있다”는 말로, 오마이뉴스의 평소 보도행태를 문제삼기도 했다.
한편 이들은 ‘좌편향매체 바로잡기 시민모임’을 결성, MBC·한겨레신문·경향신문 등에 대해서도 ‘공정보도’를 촉구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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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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