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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6·15실천 위원장 내달 베이징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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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6·15실천 위원장 내달 베이징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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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5일 회담…개성공단 정상화 등 민간교류 활성화 논의
6·15공동선언실천 남북 및 해외 측 위원회 위원장이 다음 달 민간에서 남북관계 전환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게 된다.
이번 회의는 지난 26일 남측위의 제안에 북측위와 해외측위가 호응하면서 성사됐고, 남측에서는 이창복 상임대표의장이 북측에서는 김완수 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남측위)는 다음달 4~5일 중국 베이징에서 남북과 해외측 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하는 '6·15공동위원장 회의'를 열기로 3자가 합의했다. 해외 측 참석 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남측위는 이번 회의를 통해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통행·통신 복구와 남북 당국 간 회담 재개, 8·15 및 10·4선언 공동행사 추진, 민간교류 활성화 등 남북관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남측위는 회의 참석을 위해 북한 주민 접촉신고 등 정부의 승인절차를 밟겠지만 정부가 회의 참석을 허가하지 않아도 참석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남측위는 제3국에서의 만남은 신변안전 문제가 없는 만큼 정부의 허가가 없어도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을 밝혔다.
데일리안 = 스팟뉴스팀
출처;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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