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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억류한 미국인 추가정보 없다” 美 국무부 관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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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5일 미국시민권자 중국 통해 불법입국 조사받아…北, 한국인 4명 억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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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억류한 미국인 추가정보 없다” 美 국무부 관리 밝혀
지난 1월 25일 미국시민권자 중국 통해 불법입국 조사받아…北, 한국인 4명 억류 발표
북한이 키 리졸브 훈련을 앞두고 한국인 4명이 불법입국했다고 얼마 전 밝힘에 따라 우리 정부가 억류 한국인 신원파악을 위한 조사에 나서고 있다.
그런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지난 1월 북한 측이 미국 시민권자를 억류하고 있다는 보도 이후 미국 정부가 추가로 확인한 정보는 아직 없다고 9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RFA는 국무부 관리의 말을 인용, "지난 1월 28일 뉴욕채널을 통해 불법입국 한 미국인 한 명이 북한에 억류됐고, 조사를 받았다는 것 외에는 더 이상의 제보나 정보는 없다고 말했다"며 "또 미국 정부가 미국의 이익을 대표하는 평양 내 스웨덴 대사관을 통해 이 시민권자의 영사적 접근을 계속 시도했지만 지금까지 접근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RFA는 "국무부 측은 미국인의 억류 사실이 미국 정부의 자체 확인에 따른 것인지를 묻는 말에 북한 정부가 확인해 준 내용에만 근거한 것이라며 뉴욕채널이 아닌 스웨덴 대사관을 통해서만 영사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고 이 관리는 답했다"며 "국무부의 또 다른 관리도 북한이 억류한 미국의 시민권자와 관련해 알려진 정보가 아무것도 없다면서 정상적인 상태로 불법입국한 사람 같지 않다는 견해를 나타내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 국무부는 지난 1월 25일 미국인 한 명이 중국에서 북한으로 불법입국, 북한에 억류 중이라고 같은 달 29일 공식 확인한 바 있다.
ㅁ www.usinsideworld.com - 취재부
출처 인사이드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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