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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생활비 가장 비싼 도시 1위는 도쿄…서울은 3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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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진 기자
이메일now@chosun.com
기사100자평(0) 크게 작게요즘싸이 공감조선블로그MSN 메신저입력 : 2013.02.06 13:56 | 수정 : 2013.02.06 14:05
도쿄 도심 전경 /조선일보DB 일본 도쿄와 오사카가 ‘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 조사에서 각각 1위, 2위를 차지했다고 미국 CNN 방송 등 외신이 5일 보도했다.
이는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세계 각 도시의 생활비를 조사한 결과다. EIU는 미국 뉴욕의 물가(100)를 기준으로 전 세계 97개국 131개 도시에서 ▲식료품 가격 ▲집세 ▲교육비 등 400개 이상 항목의 가격을 조사해 6개월마다 발표하고 있다.
엔고(円高) 현상으로 생활비 최상위를 기록한 일본에 이어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노르웨이의 오슬로는 공동 4위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 중 11개 도시가 생활비가 비싼 도시 상위 2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 지역 도시는 8개였다. 미국 도시는 상위 20위권에 들지 않았다.
서울은 37위였다.
남미 베네수엘라의 수도인 카라카스는 지난 조사보다 25위 오른 9위를 차지했다. 미국 달러와의 고정 환율을 유지하는 가운데 물가 상승률이 20%에 달하면서 생활비가 치솟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북미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든 도시는 캐나다 밴쿠버(21위)였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은 공동 27위에 올랐다.
▲생활비가 비싼 도시
1위 도쿄 (일본) 152 (뉴욕 100 기준)
2위 오사카 (일본) 146
3위 시드니 (호주) 137
4위 오슬로 (노르웨이) 136
4위 멜버른 (호주) 136
6위 싱가포르 (싱가포르) 135
7위 취리히 (스위스) 131
8위 파리 (프랑스) 128
9위 카라카스 (베네수엘라) 126
10위 제네바 (스위스) 124
▲생활비가 싼 도시
1위 카라치 (파키스탄) 44
1위 뭄바이 (인도) 44
3위 뉴델리 (인도) 48
4위 카트만두 (네팔) 50
5위 알제 (알제리) 54
5위 부쿠레슈티 (루마니아) 54
7위 콜롬보 (스리랑카) 55
8위 파나마 시티 (파나마) 56
9위 제다 (사우디아라비아) 57
10위 테헤란 (이란)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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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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