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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북핵 평화해결 합의...구체방안 언급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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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날짜, 기자
2013-04-14 11:41 | 베이징=CBS 성기명 특파원
미중 양국이 북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테마가 있는 뉴스Why뉴스[생생영상] 화제뉴스'삼진쇼에 불방망이' 류현진, 통산 100승 잡았다사람과 자동차, 말…누가 빠를까?34년 한국연극 돌이켜보다…44작품 모인 '서울연극제'그렇지만 구체적인 행동방식에서는 적잖은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중국을 방문 중인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13일 베이징에서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회동한 뒤 "미중 양국이 평화적 방식을 통한 한반도 비핵화를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제츠 국무위원도 "중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를 위해 힘을 쏟아왔다"면서 "(이를 위해)관련국들과 함께 건설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제츠 위원은 그러면서 6자 회담 재개를 또한번 촉구했다.
이런 언급에도 불구하고 양국 외교수장은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구체적인 행동과 조치를 어떻게 취해나갈 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다만 케리 장관은 비핵화 추진 약속은 "말뿐만이 아닌 실제 정책"이라면서 "앞으로 양국 고위급 접촉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비핵화를 이루고 위협이 해소되면 미국의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군사력 축소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렇지만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 주석과 케리 장관 회동 후 발표한 논평기사를 통해 "미국의 아시아 중시전략이 불신을 불러오고 있는만큼 미국은 지역현안에 대해 합리적이고 실행 가능한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측 간 이견이 적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케리 장관은 이번 방중에서 컴퓨터 해킹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중양국이 공동 실무그룹을 구성하는 데 합의했다.
케리 장관은 중국방문을 마치고 14일 일본으로 출발했다.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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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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