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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빈 라덴 암살성공…북한 김정은 암살작전 돌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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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당 에드워드 마키 의원, 북핵청문회에서 “김정은 암살” 첫 거론
2017/02/0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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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은 ©브레이크뉴스
미국은 '알카에다'란 군사조직의 두목이었던 빈 라덴(오사마 빈 무함마드 빈 아와드 빈 라덴)이 9.11 테
러를 일으키자 암살작전에 돌입, 암살에 성공한 바 있다. 그런데 그런 미국이 최근 핵무기 제조를 추진
하고 있는 북한의 김정은 암살작전을 가동하지 않느냐는 암살작전 추진설이 나돌고 있다. 미국 정치
인-전문가 그룹들은 북한 군부의 개방지지 엘리트들을 이용한 군부 쿠데타 조장, 북한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선제타격. 북한 정권교체추진, 핵개발 방지차원의 선제조치로 북한 김정은 암살 등을 공
개적으로 거론하기 시작한 것.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는 지난 1월31일 북핵 청문회를 열였다. 주제는 “북한 위협에 대한 대응, 정책대
안을 재평가 한다”였다. 이 청문회에서 나온 대북 전문가들과 정치인들의 발언(청문회 발언은
factoll.com 2월2일자 보도 인용)을 보면, 미국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 추진과 미사일을 통한 도발을 우
려하고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이날 니콜라스 에버스타트(미국 기업연구소 선임연구원) 연구원은 “북한은 흔들림 없고 체계적이며,
끈질긴 여정을 시작했다. 이 여정의 끝에는 뉴욕과 워싱턴을 핵무기로 공격할 수 있다는 믿음과 능력이
자리하고 있다”면서 “북한 위협에 성공적으로 대처하기 전까지는 북한에 기대를 걸 수 없다”고 피력했
다.
스콧 스나이더(미국 외교협회 선임연구원) 연구원은 “북한 김정은은 핵무기를 포기할 생각이 없다”면
서 “핵무기 개발은 정권을 생존의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는 사실을 김정은이 깨달을 수있도록 해야한
다. 이를 위해서는 핵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을 두고 북한 엘리트들끼리 내부적으로 갈등을 빚도록 조장
해야 한다. 미국은 북한 엘리트들이 김정은의 핵정책을 저지하도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 반면
에, 유화적인 자세로 미 트럼프 정권에 “고위급 대북특사 임명”을 조언했다.
이 청문회에는 미 공화당-민주당의 거물급 정치인들도 참석했다. 미 공화당 밥 코커(테네시) 상원 외교
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북한 비핵화를 추진하는 것이 여전히 단기적이고 현실적인 정책목표인가”라
고 반문하면서 “미국이 비활동적 수단(물리적 공격이 아닌)을 활용해 미리 북한 정권교체를 추진하는
게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더 강경한 질문을 던졌다. 그는 “발사대에 있는 북한의 대륙간 탄도 미
사일(ICBM)을 선제타격할 준비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한발 더 나아가 “미국이 북한체제
전복활동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민주당의 에드워드 마키 의원은 스콧 스나이더(미국 외교협회 선임연구원) 연구원에게 질문하는 형식
을 빌어 “북한 핵개발을 막기 위해 그 선제조치로 김정은을 암살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생각하느
냐?”고 물었다. 스콧 스나이더 연구원은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청문회에서 나온 발언들을 종합, 필자가 미래 의지(意志)로 표현하면 ▲북한이 핵무기로 뉴욕과 워
싱턴을 공격할 수 있다. ▲북한 위협에 성공적으로 대처하기 전까지는 북한에 기대를 걸 수 없다. ▲핵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을 두고 북한 엘리트들끼리 내부적으로 갈등을 빚도록 조장해야 한다. ▲북한 정
권교체를 추진해야 한다. ▲북한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을 선제타격할 준비를 해야 한다. ▲북한
체제를 전복시켜야 한다. ▲핵개발을 막기 위해 그 선제조치로 북한 김정은을 암살해야 한다 등으로 요
약된다.
'북한 정권교체' '북한 선제공격' '김정은 암살'이란 말은 미국 공화당 밥 코커(테네시) 상원 외교위원장,
민주당의 에드워드 마키 의원이 공론화 했다. 왜 공론화했는지, 그 이면을 알 수는 없다. 그러나 긴박성
은 더해진다.
이미 미국은 미국을 위협하고 테러를 가한 빈 라덴의 암살작전을 진행,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빈 라덴은 지난 2001년 9월11일 뉴욕맨해튼의 세계무역센터에 비행기를 충돌시킨 '알카에다'라는 테
러단체의 우두머리였다. 빈라덴 암살 작전은 미국 대통령이 서명하고 중앙정보국(CIA)의 주도로 이뤄
졌다. 빈 라덴은 "중동에서 미국을 등에 업은 이스라엘을 축출해야 한다"는 목표를 정하고 알카에다 무
장단체를 만들어 활동했다. 그는 9.11 테러를 일으킨 수장이었다. 빈 라덴 암살작전은 9.11테러가 발생
하기 이전, 클린턴 행정부 때부터 가동됐다. 테러가 발생하기 이전부터 그의 위험성이 파악된 것. 또한
미국은 1998년 6월 8일 그를 기소했었다. 1995년 11월 14일 리야드의 사우디아라비아 국가경비대 훈
련소 앞에서 트럭으로 5명의 미국인을 살해한 혐의였다.
빈 라덴은 지난 2011년 5월 1일, 파기스탄 은거지에서 미군에 의해 사살됐다.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
은 빈 라덴이 사살소식을 공개했다. 미 해군 특수전 개발 그룹 소속 네이비실 6팀 24명이 합동 특수 작
전 지휘부와 CIA가 공조, 2대의 헬리콥터를 이용해 빈라덴의 저택을 급습해 사살했다. 빈 라덴 암살작
전은 파키스탄 정부에 통보 없이 비밀리, 전격전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빈 라덴의 시체는 매장 시 추종
세력들이 매장지를 성지로 정하고 테러활동을 할 수 있다는 우려를 이유로 아라비아 해에 수장시켰다.
북한 김정은 암살작전은 미국에 의해 은밀하게 진행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n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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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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