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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국방정책실무회의 28개월 만에 개최…"국방교류협력 의견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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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국방부 청사서 제16차 한·중 국방정책실무회의 개최
"정상회담 결과 및 안보정세 관련 설명…국방교류 협력 논의도"
2018-05-07 16:13
스팟뉴스팀 (spotnews@dailian.co.kr)
한국과 중국 국방당국간 정책실무회의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 측 반발
로 중단된 지 28개월 만에 재개됐다.
국방부는 7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중국 국방부와 제16차 한·중 국방정책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
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 측은 여석주 국방정책실장이, 중국측은 후창밍(胡昌明) 국방부 국제군사협력판공
실 주임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국방부는 "한국측은 이번 회의를 통해 지난달 27일 개최된 남북 정상회담 결과와 한반도 안보정세에 관해
설명했다"며 "양측은 올해 국방교류협력 계획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회의는 지난 3월28일 제5차 중국군 유해송환 행사에 이어 양국 간 신뢰증진은 물론 고위
인사 및 교육교류 활성화 등 보다 다양한 수준과 분야에서 국방교류협력을 내실 있게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국방부는 양국이 논의한 국방교류협력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한편 한·중 국방정책실무회의는 1995년 처음 열렸으며, 2016년 1월 서울에서 개최된 15차 회의를 마지막
으로 양국의 사드 갈등으로 잠정 중단된 바 있다.[데일리안 = 스팟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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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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