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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화 절대왕조 잉카제국 멸망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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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제국의 멸망이 다른 우상숭배집단의 장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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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부 올인코리아 네티즌
페루: 수도 꾸스꼬 13世紀에 기원(紀元). 가장 활발하던 때는 인구(人口)이천만 명이던 황금의 제국. 당시는 아메리카 최대국가(最大國家)며 안데스 문명(文明)을 꽃피운 문화(文化)를 자랑하던 잉카제국(帝國)이 왜 하루아침에 멸망(滅亡)했을까?
안데스 산맥(山脈)고원지대(高原地帶)에 살고 있는 페루 인들은 여러 모로 우리와 민족성(民族性)이 비슷하다. 살고 있는 초가집. 한 없이 착한 국민성(國民性)까지- 이중국적(二重國籍)가진 자를 대통령으로 삼아 정치권력 부패(權力 腐敗)에 시달리다 본국(本國)으로 도망치자 국제법에 호소해 송환 요청하며 분노를 표출하다 시간이 지나 잊어버려 그 자식을 다시 지도자로 추앙(推仰)하는 국민성. 신앙심(信仰心)이 너무도 깊어 지금도 사제종족(司祭種族)으로 태어나면 점술(占術)로 밥 먹고 살 수 있는 나라. 너무 우리와 빼 닮았다.
잉카제국의 마지막 왕 아타왈파(13代)는 거만(倨慢)하고 무사안일(無事安逸)에 젖어 자신의 개인목숨을 나라보다 아끼는 이기심(利己心)에 제국을 멸망시켰다. 무능(無能)한 겁쟁이 왕은 당시 인구 팔백만 명에 무장한 병사(兵士)8만 명을 두고 1532年 172명의 부하를 거느린 스페인의 프란시스코 파사로의 협박에 굴복. 포로(捕虜)가 되어 제국(帝國)을 파멸(破滅)시켰다.
제국(帝國)을 멸망시킨 장본인 아타왈파 왕은 바보는 아니었다. 오히려 나름대로 실리(失利)에 밝아 왕궁 앞에 안데스 산맥에서 흘러내려오는 강물을 끌어 들여 호수로 만들고, 거기다 목재 잔교를 놓아 적의 침입 시 그 다리를 불태워 왕궁을 수비하는 방책도 세웠다. 그런 그가 무장한 병사3만 명의 왕궁근위대(王宮 近衛 隊)를 옆에 두고 어떻게 맥 없이 172명의 부하를 데리고 있는 파사로에게 당하고 말았을까?
잉카제국의 종교는 태양신(太陽 神)을 섬겼다. 인 티 라미(In ti Ray mi)라는 태양신 제사(祭祀)에는 살아있는 인간심장(心腸)을 꺼내 불태우는 의식(儀式)을 했다. 처음에는 전쟁포로 심장을 바치다 평화시대가 도래하자 자기백성을 제물로 삼아 왕실에 밑 보인 자들을 처형하는 정치적 수단으로 발전시켰다. 신성한 종교를 권력의 산물로 만들었다. 한꺼번에 수십 명의 살아있는 젊은이의 심장을 희생의 제물로 바치는 의식이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제(司祭)는 신성권력(神聖 權力)을 휘두르게 되어 살아 있는 젊은 심장은 귀족과 권세 있는 자들은 다 빠지고 힘없는 서민들로 충당됐다. 그 선별과정(選別課程)은 온갖 탈법(脫法)과 비리가 성행하여 야마(낙타 비슷한 한국의 소 역할)몇 마리라도 바치지 않으면 살아 있는 채로 자식의 심장을 꺼내는 장면을 보아야 했다. 사제(司祭)의 권세는 드세 제사장은 왕의 친형이었다. 황금의 제국 국민은 공포에 떨었다. 누가 자식을 죽게 하고 싶은 자가 있을까? 나중 파사로 일행을 왕궁 가는 지름길로 안내한 원주민은 자식을 심장을 바친 어느 소수부족(小數部族)이라는 것은 어렵지 않게 상상할 수 있다.
하나의 제국(帝國)이 무너질 때는 반드시라 해도 좋을 만큼 극심한 종교(宗敎)의 부패(腐敗)가 있다. 모든 종교는 희생(犧牲)의식을 통해 그 민족의 생활과 미래를 개선해 나갈 때 그 나라는 흥(興)하는 법이며 신(神)의 이름으로 사제(司祭)들이 백성을 약탈하고 부녀자를 강간하는 신권(神權)을 휘두르면 그 사회는 암흑의 나라가 된다.
권력자가 신하(臣下)를 입맛에 맞춰 얼간이 추종자로 채울 때 그 나라는 망(亡)한다. 겁쟁이 위선자 아타왈파가 소수(小數)이민족 병사에게 자신의 왕궁 안에서 포로(捕虜)가 되어도 친인척으로 이뤄져 있는 신하와 장군들은 모두가 앵무새처럼 화합(和合)만을 외칠 뿐 위기에 놓인 제국(帝國)을 제대로 직시(直視)하고 올바른 대책으로 나라를 구(求)할 용단(勇斷)을 가진 인물은 없었다.
스페인의 하류귀족(下流貴族)프란시스코 파사로가 처음부터 잉카를 정복할 계획은 아니었다. 정적(政敵)에게 패하고 해적질이나 하려고 항해하다 배가 고장 나 육지에 정박하게 되는데 거기서 잉카왕국에 황금이 많이 있다는 원주민 말을 듣고 이판사판에 약탈할 생각이 들었다.
왕궁병사가 많아 노략질이 힘들다는 부하의 말을 무시하고 배에서 대포 몇 문을 끌어내 끌고 가는 도중 여러 마을을 통과하나 이들 저지하는 부족은 없었고 모두 아타왈파 왕 원성(怨聲)뿐이었다. 여러 날이 걸려 안데스 산맥에 이어진 숲을 지나 황궁 앞 호수에 도착해 심부름꾼을 보내면서 "스페인 왕의 사절단이 왔다"고 둘러댔다. 궁전에서 돌아온 회신은 만날 필요가 없다는 대답이었다.
부하들과 궁리 끝에 대포를 장착하여 왕궁을 향해 몇 발 쐈다. 그러자 마야병사들이 수십 척의 작은 배에 타고 호수 가득히 전투대열로 정열 했다. 내일이면 마야족 병사들에게 죽임을 당할 위기에 놓인 파사로는 성경과 십자가를 심부름꾼에 들려 다시 왕궁으로 보내 "평화를 위해 왔노라"고 말하고 항구에는 수천 명의 스페인 병사가 공격 시기를 기다린다고 거짓말했다.
아타왈파 왕은 고심했다. 전쟁(戰爭)이냐? 평화(平和)냐를 생각하다 그럼 파사로 일행을 만나보겠다고 대답했다 대신 몇 명만 들여보내라고 말하고 병사들을 도열시켰다. 파사로는 단지20명만 데리고 왕 앞에 나가 말하는척하면서 왕을 볼모로 잡았다.
아타왈파 왕은 처음엔 웃었다. 수천 명의 병사 앞에 겨우 몇 명이 총은 있다 하지만 자신을 위협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자신은 죽지 않는 신(神)이라고 말했다. 태양신은 군주 환생 제(還生 祭)를 교리로 하고 있었다. 물론 기독교인 파사로는 믿지 않았다. 그는 대답했다. 자기들 말을 듣지 않으면 잉카 병사들 앞에서 왕은 신(神)이 아니라 인간으로 피 흘리며 죽게 된다고 협박했다. 거만(倨慢)한 자는 한 순간에 무너졌다.
그리고 화합(和合)의 명분으로 파사로 일행이 요구하는 것을 들어주면 떠날 것이라고 생각 했다. 파사로의 요구는 점점 심해져 황금과 보물을 탐했고 떠나기 전에 보복(報復)을 방지한다고 왕의 친행 제사장(祭司長)을 불 속에 던졌다. 왕도 인질(人質)로 끌고 가 죽였다. 무능과 이기심(利己心)에 찬 비겁자(卑怯 者)아타왈파는 제국(帝國)도 망치고 자신도 결국 죽임을 당하고 만 것이다.
잉카제국을 멸망시킨 파사로는 당시 스페인 국민성의 공통점인 교활(狡猾)하고 순발력 강한 기독교인이었다. 세계역사(世界歷史)에 파사로가 잉카제국(帝國)을 정복한 걸로 나오지만 영웅(英雄)대접은 받지는 못했다. 너무 여러 가지 야비(野卑)한 행동(行動)을 한 까닭이다.
우리가 세계역사(世界歷史)를 중시하는 것은 과거(過去)에 있었던 우매(愚昧)한 일들이 다시는 반복(反復)되지 않기 위해서나 거만(倨慢)과 이기심(利己心).비겁(卑怯)한 마음을 버리지 않는 이상 지난 인류(人類)가 겪은 산지식(知識)의 경험(經驗)은 받아들여질 수가 없으며 우리의 미래(未來)는 개선(改善)되지 않을 뿐 아니라 더 나은 세계사(歷史)도 만들어 질 수 없는 것이다. [곽정부 올인코리아 네티즌 논객: http://allinkorea.net/]
기사입력: 2010/08/23 [12:36] 최종편집: ⓒ 올인코리아
출처 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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