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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파나마 대통령과 전화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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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의회에서 광업법 개정안 통과된 것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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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익 기자, ciaag@todayfocus.kr
등록일: 2011-02-15 오전 11:14:28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리까르도 알베르또 마르띠넬리 파나마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파나마 의회에서 광업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을 환영했다.
파나마 측 요청으로 이뤄진 이날 통화에서 마르띠넬리 대통령은 "최근 파나마 의회에서 광업법 개정안이 통과되었으며 이에 따라 한국광물자원공사를 비롯한 외국기업들이 자국 광산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마르띠넬리 대통령의 훌륭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광업법 개정이 신속히 이루어진 것을 높게 평가하며 "이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한국기업들이 파나마의 자원 및 인프라 개발 분야에 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파나마 광업법(63년 제정)은 자국 광산에 대한 외국 정부 및 공기업의 직, 간접 투자를 금지하여 왔으나 이번 광업법 개정으로 외국 국영기업의 파나마 광업분야 투자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
양국 정상은 또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문제와 양국간 교역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앞서 마르띠넬리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해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광업법을 조속히 개정해 한국의 광물자원공사 등이 동광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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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투데이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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