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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순 일본제품이 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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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카메라, 본체=일본, 플래시=중국, 배터리=타일랜드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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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본지 도쿄특파원
도쿄는 무엇이든지 물건이 넘쳐나는 곳이다. 같은 종류의 제품에도 수십 종이 손님을 기다린다. 그러나 예전의 일본의 단단하고 고장 없는 고급의 이미지와는 이제 너무나 차이가 난다. 예를 들어 소니 최신형 1680만 화소에 렌즈가 달린 32메가의 콤팩트형의 디지털카메라는 본체는 일본산, 플래시는 중국, 배터리는 타일랜드 등 한 제품에 최소 3개국 이상이 조합된 제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다른 나라에 비하여 엄청나게 높다.
▲ 일본 ©브레이크뉴스
가전 하나에도 단일품으로 일본의 순수한 제품을 만나기 어렵다. 결국 일본인들도 이제는 자국의 상표만 붙은 중국산 제품을 사용하는 불행한 시대라고 한탄하고 있다. 사실 이상한 것은 중국이란 글자만 있어도 신용이 떨어지는 상품임에도 달리 별 뾰족한 대안없이 속수무책인 결과가 초래되는 것이다. 의류의 경우 일본제품이란 상표가 없으면 사고 싶은 생각이 줄어드는 일본 소비자들도 선택의 여지가 없이 대다수의 중국산 의류를 사게 되는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일본 상표는 거의 없고 혹 있더라도 너무나 비싼 때문이다.
그러한 예는 비단 공산품만이 아니다. 이제 참기름, 라면에서 다양한 식품까지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중국산은 당연하다.
일본의 상표가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의 원산지 표시를 하게 됨으로써 신용은 하락과 동시에 가격 경쟁에서 밀리고 중국의 유사상표에 강력한 일본의 이미지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상품의 질은 품질임에도 독일산 벤츠가 미국에서 만들어졌다면 왠지 신용할 수 없듯이 이상하게 소니가 중국산이라 하면 고장이 잦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은 실제 일본에서 만들었던 시대보다 잦은 고장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일본의 강력한 품격의 제품들은 사라지고 가격만 높은 품질저하의 상표들이 즐비한 현실이 중국과 상표를 개방을 한 탓인가? 일본의 인건비 때문인가 숙지할 문제다. julietcounsel@daum.net
*필자/줄리 작가. 본지 도쿄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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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06 [12:59]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출처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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