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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명방송인 “백신 맞고도 델타변이 감염, 방심 말고 마스크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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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일 기자
입력 2021.07.15 10:36
미국의 유명 방송인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도 델타 변이에 감염됐다. 그는 “델타변이는 가차 없다”며 “방
심 말고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14일(현지시간) 연예 매체 피플 보도 등에 따르면 연예 전문 방송 진행자인 캣 새들러(46)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코로나19 델타 변이 감염 사실을 공개했다.
새들러는 “백신을 완전하게 맞은 뒤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 코로나 감염자를 돌본 적이 있는데 감염으로 이
어졌다”며 “코로나 대유행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여러분이 알았으면 해서 이런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이틀 동안 열이 났고 머리도 욱신거린다. 극심한 충혈 증상과 함께 눈에서 이상한 고름이 나온다”며
“심각한 피로감으로 침대에서 나올 힘조차 없다”고 했다.
새들러는 “델타 변이는 가차 없고 전염성이 강해서 심지어 백신을 맞은 나마저도 붙잡았다”며 “백신을 맞
았더라도 방심하지 말라. 여러분이 군중 속에 있거나 실내에 있다면 각별히 주의해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
을 강력히 권한다”고 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백신 접종자에게는 엄격한 마스크 착용 수칙을 적용하지 않고 있지만 새
들러와 같은 돌파 감염 사례가 계속 보고되고 있다.
출처;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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