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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옥 여사, “한식 세계화 위해 함께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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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익 기자, ciaag@todayfocus.kr
등록일: 2010-11-03 오후 3:33:43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는 3일 "한식은 이제 세계인들에게 낯선 음식이 아니라, 맛보고 싶고 배우고 싶은 음식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식세계화추진단 명예회장인 김 여사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8층 한식당 ‘무궁화’ 리뉴얼 오픈 행사에 참석, 축사를 통해 "최근 한식을 세계에 알리려는 정부와 민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여사는 이어 "'르몽드'지 같은 세계 유력의 언론에서 한식이 매력적인 음식으로 소개되고 있고, 외국 대학이나 교육기관에도 한식강좌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또 주요 호텔 경영진, 한식전문가, G20 정상회의 참가국 주한외교사절 등과 함께 한식당 오픈을 축하하고 한식 메뉴의 시식․평가 및 한식세계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여사는 “한식이 자연식ㆍ건강식으로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나 서울시내 호텔 중 일부 극소수만 한식당을 갖추고 있어 외국인들이 한식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 면서 “호텔에서도 많은 한식당이 생겨나 한식 세계화와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한식당이 잘 운영되어 국내 호텔에 더 많은 한식당이 생기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여사는 내주에 열릴 서울 G20 정상회의는 국격을 높이는 기회이니 만큼 우리나라를 찾는 손님들에게 한식을 맛보이고 우리 문화와 서비스에 감동받을 수 있도록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롯데호텔은 호텔 최고층인 38층에 한식당을 리뉴얼 오픈하면서 고품격 한식 코스 요리를 개발하고, 전용엘리베이터 설치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바 있다.
권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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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투데이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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