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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슈미트 의장 "유튜브에 K-POP 전용 채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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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구글 슈미트 의장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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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익 기자2011.11.07 16:41:10
이명박 대통령은 7일 한국을 방문중인 에릭 슈미트 구글 이사회 의장을 접견하고 세계 IT시장 동향 및 발전방향과 한국과 구글의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과 에릭 슈미트 의장은 한국기업과 구글이 협력해 세계 IT시장에서 양자가 모두 가장 우수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만큼 한국기업과 구글이 미래를 향한 훌륭한 동반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특히, 슈미트 의장은 최근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일으키는 K-POP과 관련, "유튜브에 K-POP 전용 채널을 개설하는 등 한류 확산 지원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슈미트 의장은 또 "인터넷 시장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서는 개방과 글로벌 지향적인 자세가 중요하다"며 "IT인프라와 기술이 우수한 한국과의 협력을 위해 인터넷 창업자(Start-Up)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스마트 시대에 미래 성장을 견인하고자 창조적인 인터넷 생태계 조성과 신산업 창출에 노력한다"고 강조하고, 구글과 한국 IT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포털사이트 '다음' 인수설로 관심을 받는 슈미트 의장은 이석채 KT 회장, 하성민 SK텔레콤 대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이동통신 3사 대표들을 잇따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 ciaag@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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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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