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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N,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 '폴링 스카이'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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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부터 매주 수요일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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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영 기자2011.10.31 14:12:09
▲채널 AXN이 미국 드라마 '폴링 스카이'를 11월 2일 첫 방송한다. 글로벌 미드채널 AXN이 외계 침공에 맞선 인류 최후의 전쟁을 그린 '폴링 스카이(Falling skies)'를 11월 2일 밤 10시 첫 방송한다.
총 10부작으로 제작된 '폴링 스카이'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미국 케이블 방송사 TNT에서 방송되고 독일, 영국, 캐나다 등 75개국에서 방송되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최신 미드다.
미드의 입문작 ER에 출연한 노아 와일(Noah Wyle), 헐리우드의 한국계 여배우 문 블러드굿(Moon Bloodgood), 영화 ‘아마겟돈’의 윌 패턴(Will Patton)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여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다.
굵직한 제작, 배우, 스토리, 그리고 인기에 힘입어 최근 시즌 2 제작을 확정 지었다.
'폴링 스카이'의 배경은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한 6개월 후 황폐화진 미국 매사추세츠 주. 외계인들이 지구를 무자비하게 파괴하자, 가족과 친지를 순식간에 잃어버리고 사람들이 모여 자신을 지켜줄 군인들과 함께 날마다 생존을 위해 싸우게 된다.
이런 시나리오를 통해 이 드라마는 인류가 지향하고자 하는 인류애, 동지애, 사랑, 역사, 그리고 끈끈한 가족애를 발견하고자 한다.
생존투쟁의 치열한 현실을 단순하고 화려한 액션으로 선보이는 데 멈추지 않고 역사 및 고전까지 함께 인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폴링 스카이'의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것은 캐임브리지 대학에서 역사를 가르치던 탐 메이슨(Tom Mason) 교수다.
외계 침공 후 그는 매사추세츠 2연대의 부사령관이 되어 살아 남은 자신의 세 아들과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싸운다. 그들의 적은 미스터리한 외계인이다.
거미처럼 생긴 거대한 생물체 스키터(Skitters)들과, 2m가 넘는 거구의 잔인한 외계 로봇 메크(Mechs)들이다. 이들은 엄청난 파괴력을 동원해 어른들은 모두 죽이고, 아이들만 산채로 잡아가 척추에 조종장치인 하네스를 채운다. 하지만 강제로 하네스를 떼어내는 순간 아이들은 죽어버린다.
탐, 그의 장남 할, 그리고 군인들은 스키터와 메크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하네스가 장착된 잃어버린 둘째 아들 벤을 찾기 위해 전력을 다한다.
또, 탐의 지식을 총동원해 지능적으로 외계인과 대응하며 스키터와 하네스의 비밀을 조금씩 밝혀 나간다.
AXN은 '폴링 스카이'의 미방송 내용이 담긴 웹 코믹(Web comic)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미드팬들의 궁금증까지 해결해준다.
총 64페이지로 구성된 웹 코믹은 온라인용으로 제작된 만화이다.
'폴링 스카이'의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 평범한 시민이던 탐과 할이 왜 군인이 되었는지, 외계 침공 직후 숨겨진 이야기가 펼쳐저 드라마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여준다. 자세한 사항은 AXN 홈페이지(www.axntv.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wow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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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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