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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이중근 회장 문화경영 “세계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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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14개국 6백여 초등학교에 디지털 피아노 6만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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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일석 발행인
글로벌기업으로의 성장을 천명한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의 문화경영이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장은 그간 기업 이익을 한류부흥에 투입하는 등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했다.
이 회장은 아태지역 14개 국가의 초등학교 6백여 곳에 디지털 피아노 6만 여대를 기증, 예술교육을 지원한 바 있다. 최근에는 캄보디아에 태권도 훈련센터를 건립 기증함으로써 캄보디아에 한류바람을 불러일으키는데 기여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외국인에 주는 최고훈장인 ‘대십자 훈장(Sahametrei Medal)’을 이중근 회장에게 수여, 감사를 표했다. 이 회장은 잘 알려진 대로 국내외에서 교육 지원사업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기업인. 그뿐 아니라 스포츠 외교 분야에서도 한류문화 전도사적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10월 26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부영크메르 태권도센터’ 기증·준공식에서 속 안 캄보디아 부총리(사진 왼쪽)로부터 양국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외국인에 주는 최고훈장인 ‘대십자 훈장(Sahametrei Medal)’을 수상하고 있다. ©브레이크뉴스
부영그룹 홍보관계자는 “태권도 훈련센터는 부영그룹이 총사업비 약45만불(USD)을 지원하여 1,880㎡(611평) 대지 위에 지상 2층 높이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건립되었으며 내부에는 캄보디아 태권도협회, 남녀기숙사, 체력 단련실과 훈련장 및 관람석을 갖춘 경기장 등 총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었다”면서 “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훈련센터가 태권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한-캄 양국 간 친선화합과 우호관계 증진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며, 태권도의 국제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부영그룹 이중근회장(사진 왼쪽)이 지난 10월 26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부영크메르 태권도센터’ 기증·준공식에서 카메라 캄보디아 태권도 시범단 사범(사진 오른쪽)에게 태권도를 널리 전파해주길 부탁하며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브레이크뉴스
부영그룹측은 “이중근회장은 지난 10월 26일 프놈펜에 위치한 캄보디아 올림픽 스타디움 내 태권도 국가대표 훈련센터에서 ‘아리랑’과 ‘고향의 봄’ 노래가 울려퍼진데 이어 대한민국 국기(國技)인 태권도의 화려한 시범이 현지 대표단에 의해 펼쳐져 박수갈채를 받았다”면서 “이날 행사는 부영그룹이 기증한 태권도 훈련센터 준공식 가운데 하나로 부영그룹 李회장을 비롯해 속 안 캄보디아 부총리, 통큰 캄보디아 태권도연맹 총재 겸 관광부 장관, 임세티 교육청소년체육부 장관 등 캄보디아 정부관계자들과 김한수 주(駐)캄보디아 한국대사, 이대순 아시아 태권도연맹 회장 등 약 450여명이 참석해 ‘한류 태권도’의 출발을 지켜봤다”고 전했다.
또한 “부영그룹은 지난해 8월 캄보디아에서 한국을 모델로 한 ‘한류 졸업식’을 개최해 드라마, K-팝에 이어 또 하나의 한국 문화교류와 전파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이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양국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외국인에게 주는 최고훈장인 ‘대십자 훈장(Sahametrei Medal)’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영그룹 홍보관계자는 “부영그룹은 캄보디아 외에도 베트남과 라오스에도 세계태권도연맹을 통해 4억여원을 지원한 바 있다. 그동안 전국에 고등학교 기숙사, 마을회관 등 교육·사회복지시설 130여 곳을 무상으로 건립 기증했으며, 아태지역 14개 국가에 초등학교 600여곳과 디지털 피아노 6만 여대, 교육용 칠판 60만 여개를 기부한데 이어 UN-HABITAT에 300만 달러 지원과 함께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국가와도 디지털피아노 기증을 약정하는 등 국제사회로 기부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부영그룹 이 회장은 “부영은 지난 20여 년간 고객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명실상부, 견실한 기업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왔다. 2004년 서소문 사옥 이전을 계기로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으며, 철저한 장인정신과 미래를 개척하는 ‘도전정신’으로 고객 여러분들에게 감동을 주는 건설회사, 모든 고객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글로벌 건설회사’로 거듭나고자 한다”면서 “이를 위해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과감한 경영혁신을 통하여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열린 경영’을 이루어 나갈 것이며, 토목사업, 택지조성사업은 물론 베트남 주택 건설 등 해외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주식회사 부영이 21세기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moonilsuk@korea.com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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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11/21 [12:23]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출처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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