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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반바퀴 남기고 기적의 역전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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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2월 18일 (화) 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 김아랑.박승희.심석희.조해리 사진@다음프로필
쇼트트랙 한국 여자 대표팀이 소치올림픽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18일 오후 8시(한국시간) 쇼트트랙 한국 여자 대표팀은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 출전해 소치올림픽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아랑(19·전주제일고), 박승희(22·화성시청), 심석희(17·세화여고), 조해리(28·고양시청)로 구성된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은 마지막 반바퀴를 남겨 놓고 기적적으로 중국을 제치며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따냈다.
중국, 캐나다, 이탈리아와 레이스를 펼친 한국은 1번 주자 박승희부터 1위로 달리던 한국은 3바퀴를 남기고 다시 중국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심석희가 마지막 코너를 앞두고 중국을 제치며 5명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94 릴레함메르 대회부터 2006 토리노 대회까지 올림픽 4회 연속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은 2006년 토리노올림픽 이후 8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이 경기에서 중국은 실격을 당했고, 캐나다가 은메달, 이탈리아가 동메달을 따냈다.
출처;뉴스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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