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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에서 협동으로 = 자유민주에서 공산민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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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타
전교조 홈페이지에 가면 있는 구호가 “경쟁에서 협동으로”다. 얼핏 보면 그럴싸하다. 경쟁이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경쟁으로 인하여 좋은 점도 많이 있다. 구차하게 일일이 나열하지 않아도 이미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사실이다.
전교조가 경쟁을 배제하고 협동으로 가자는 구호는 숨은 의도가 있다. 학생들이 경쟁하여 매우 힘들다는 핑계를 대고 있지만 교사가 경재하기 싫은 것은 물론이며 자유민주주의가 아니라 공산민주주의이념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산민주주의로 가자는 소리를 “경쟁에서 협동으로”란 구호로 대치했을 뿐이다.
인류뿐만 아니라 지구는 진화의 역사다. 이것이 경쟁이란 단어로 표현되고 있다. 경쟁에서 도태되는 생물체는 멸종했다. 힘들던 힘들지 않던 우리가 반드시 격어야 될 현실이다. 현실을 무시한 정책과 주장은 허상이며 거짓말을 하는 것과 같다.
경쟁과 협동은 서로 보완하여 갈 길이지 한 가지라도 배제(排除)해서는 문제가 생긴다. 여자와 남자는 공시에 동존하는 존재다. 그런데 전교조의 주장은 공존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념에 기초하여 한쪽만 강조하고 존재해야 한다는 허구를 주장한 것에 불과하다. 논리적으로 잘 생각하면 답은 이미 정해져 있다. 그러나 전교조는 답을 찾아 그 방법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공산이념에 모든 것을 맞추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억지가 되고 거짓말을 하게 된다. 다만 거짓을 들키지 않으려고 그럴듯한 말고 속이고자 할 뿐이다.
학생이 경쟁으로 힘들어 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경쟁하여 성취감을 얻는다. 나쁜 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좋은 점도 동시에 공존한다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양면성이 있은 것을 한 가지만 가르치고 주장해서는 교육이 아니라 反반육이다. 어차피 격어야 될 것이라면 잘 겪도록 인도해야 한다. 학생들에게 세상은 장미꽃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가시 길도 동시에 있다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전교조가 교원평가 반대, 학업성취도 반대 등을 외치는 것은 핑계는 다른 곳으로 돌리거나 그럴듯하지만 모두 공산주의 이념에서 비롯된 것이다. 일선에 있는 어떤 교장은 한숨을 쉰다. 어렵다는 시험을 통과하는 선생님들이 3년이 지나면 학원선생님보다 실력이 떨어진다는 말을 했다. 모든 교사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정책과 제도로 인하여 상당한 영향력을 준다면 제고해야 한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공교육이 강화되어야 학원에 가지 않는다. 절대적으로 가지 않는 다는 것은 한편 거짓이다. 다만 공교육의 역할이 강화되어야만 사교육의 역할이 줄어들게 된다. 물론 교사가 경쟁하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지만 힘들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되기 위한 것은 자신의 편안함과 이득을 위한 것이 본질이 아니라 학생을 위하는 것은 분명하다.
본질이 학생을 위한 것이며 교사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 방법상으로 바르다고 할 것이다. 자신의 이득을 먼저 생각해서 교사가 되었다면 이미 지식과 인성을 가르치는 교사의 본분을 버렸다. 본질이 있고 방법이 있는 것이지 방법이 있고 본질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이것을 바꾸려고 전교조는 교육자가 아닌 노동자 계급을 교사들에게 세뇌시키다. 여파가 전교조 뿐만 아니라 일반 교사에게도 전파되고 있다.
일반 교사들도 전교조가 주장하는 편리함 때문에 침묵으로 동조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교과부도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 학교 간의 차이를 공개하는 것을 무슨 1급 비밀문서로 착각하고 있다. 정보가 공개되면 혜택을 볼 집단은 교육계다. 그중 학생과 학부모가 혜택을 본다. 정보가 공개되면 문제점이 드러난다. 문제점의 정확한 수치를 파악하지 못하면 대책을 세우기 어렵다.
말은 거짓말을 해도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일본에서 지진이 일어나자 지진에 맞게 개조한 집은 인명 피해가 적었다. 일본 국민은 수치를 믿고 자신의 자금으로 집을 지진에 대비했다. 결과적으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교육계의 안일함과 기득권을 충분히 알 수 있다. 정보는 교육 관료와 교사들의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학생, 학부모를 위해 공개되어야 한다.
전교조뿐만이 아니라 교육계 전체의 문제다. 알게 모르게 피해를 보는 1차는 학생, 학부모 이며 2차적으로 교육 관료와 교육자들이다. 교과부와 전교조가 앞장서서 가고 있고 교육 전반이 뒤를 따른다. 힘이 없는 학부모와 학생은 가시밭을 걸어가고 있다. 교육계에서 양심이 있는 자 나와서 진실을 이야기 하라. 진실은 그 자리에 있다. 거짓이 많아서 걱정이다.
출처;엔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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