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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영화 '명량' 관람…국가 혁신 한마음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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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극복하고 국론 결집의 정신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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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찬 기자2014.08.07 03:02:54
[뉴스파인더 임화찬 기자] 최근, 이순신을 주제로 한 영화 ‘명량’이 연일 매진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여의도CGV에서 영화를 관람했다.
박 대통령이 영화관을 직접 찾은 것은 지난 1월 문화 소외계층과 함께 국산 3D애니메이션 ‘넛잡’을 관람한 이후 첫 극장가를 방문했다.
이날 안내를 맡은 국민배우 안성기씨는 “고증을 통해 영화에서 재현한 갑옷으로 투구를 포함해 무게가 20㎏이 된다”고 설명하자, 박 대통령은 그 무게에 놀라기도 했다. 이어 ‘명량’이 흥행하고 있다고 하자, 박 대통령은 “무엇보다 스토리가 좋아야 한다”고 했다.
이와관련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국가적 위기를 맞았을 때 민·관·군이 합동해 위기를 극복하고 국론 결집의 정신을 고취시켜 경제 활성화와 국가 혁신을 한마음으로 추진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박 대통령이 ‘명량’을 관람하게 된 배경에 대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04년 3월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신에게는 아직도 12척의 배가 남아 있다고 한 충무공의 비장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 당을 위해 제 모든 걸 바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도 지나 7.14 전당대회에서 ‘명량’ 포스터를 바탕으로 한 패러디 ‘무대’(우측사진)를 선보이며 네티즌들에게 큰 반향을 이끌기도 했다.
한편 이날 유민봉 국정기획수석,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조윤선 정무수석, 윤두현 홍보수석, 최원영 고용복지수석, 윤창번 미래전략수석, 송광용 교육문화수석 등도 대통령과 함께 관람했다.
출처;뉴스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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