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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활짝 웃고, 낙하산은 활짝 펴져야 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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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웃음꽃을 피우며 웃게 되면 뇌 혈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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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옥례 웃음 칼럼니스트 ㅣ 기사입력 2015/09/16 [16:26]
▲ 백옥례 ©브레이크뉴스
배꼽을 물려고 해도 입이 미치지 못한다. 자신의 얼굴은 거울을 통해 볼 수 있다. 마음이 편해야 얼굴이 펴진다. 웃음이 보약이다, 산자만 웃을 수 있다. 아낄수록 손해를 보는 것이 웃음이다. 나의 얼굴표정은 삶의 성적표이자 명함이다.
개관사정(蓋棺事定)은 “사람은 죽은 후에야 그 사람의 살아 있을 때의 가치를 알 수 있다”는 뜻이다. 사람의 일생은 죽은 후에 평가를 받는다. 웃음이 주는 선물이야말로 예측할 수 없는 최고의 선물이다. 삶에서 아낄수록 손해를 보는 것이 웃음이다. 웃음 속에 건강의 도(道)가 숨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나의 삶에서 떠난 유머와 웃음을 찾는 일이 시급하다.
그리스의 의사 “밀레투스”는 웃음(gelos)의 어원은 헬레(hele)이며, 그 의미는 건강(health)이라 했다. 고대인들이 웃음을 건강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은 아주 흥미로운 발견이 아닐 수 없다. 현대의학이 웃음의 생리적 효과를 규명하기 훨씬 전에 고대인들은 이미 웃음이 건강과 상관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일반적으로 80년을 산다고 가정할 때 하루에 5분 간 웃는다면 평생 100일 정도 웃게 된다. 웃음처럼 만병통치약은 없다. “세익스피어”는 “그대의 마음을 웃음과 기쁨으로 감싸라, 생명을 연장시켜 줄 것이다”라 했다.
니체는 “자연이 준 선물 중에서 최고의 선물은 웃음이다”라 했고, 노르웨이 속담에 “웃는 사람은 산다”고 했고, 우리 속담에 “웃으면 복(福)이 들어온다”라 했고,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도 “웃음은 최고의 보약이다”라고 했듯이 웃음을 통하여 건강을 찾고 행복할 수 있다.
웃을 때 생기는 변화
▲ 백옥례 ©브레이크뉴스
웃음이 병을 치료하고 바이러스처럼 강한 전파력이 있어서 다른 사람의 마음까지도 즐거운 기분으로 만들어 준다.
사람이 웃음꽃을 피우고 웃게 되면 뇌 혈류가 증가한다. 최근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신종풀루를 비롯한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비롯한 암세포에 감염된 세포를 찾아가 파괴하는 NK세포(자연살상세포)가 나오고, 강력한 면역물질인 감마인터페론과 면역세포 일종인 T세포와 B세포가 나온다.
웃음은 체내에 있는 대략 3만 2천 개의 유전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모 대학의 실험에 의하면 웃으면 당뇨병과 관절염 환자에게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웃음은 신체의 운동과 신체의 치유 수단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최근 논문으로 발표된 것에 의하면 웃음의 일반적인 효과는 기적과 같다. 한 번 크게 웃으면 윗몸 일으키기를 25번 하는 것과 같고, 10초 동안 웃으면 노젓기를 3분 동안 하는 것과 같고, 15분 동안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 15초 동안 박수치며 박장대소로 웃으면 100m 달리기를 전력질주하는 운동효과와 같고, 3분간 웃게 되면 복부에 힘이 들어가 11kcal이 소모되어 다이어트에 최적이다.
살면서 잦은 스트레스와 불안과 공포는 호르몬 아드레날린을 분비시켜 근육과 모세혈관을 압박하여 신체의 생체리듬을 부조화시켜 병을 촉진시키는데 반하여, 웃음은 “알파타”가 뇌파(腦波)를 촉진하여 엔도르핀을 생성하여 면역력을 높여준다. 배꼽을 잡고 요절복통하며 5분 동안 웃으면 “마인드 페런”이라는 면역호르몬이 200배가 생성된다.
미국의 캘리포니아 대학 교수인 “노먼 커즌즈“는 질병해부에서 ”10분 동안 배꼽을 잡고 웃으면 웃고 나면 불면증이 사라진다“고 했고, 미국의 웃음 박사인 “클리포드 컨” 교수에 의하면 웃음이란 얼굴 근육의 스트레칭이라고 주장한다. 요절복통 웃으면 얼굴 근육 80개 중에서 40개나 움직여 얼굴 스트레칭이 되고, 사람의 근육은 650개 중에서 231개의 근육을 사용한다.
한 번 웃으면 면역력이 6시간 강화되고, 한 번 화(忿, 怒)를 내면 24시간 면역력이 떨어진다. 면역은 자기(自己)와 비자기(非自己)와의 싸움으로 정의할 수 있는데, 웃음으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사실 배꼽을 잡고 요절복통하며 5분 동안 웃으면 “마인드페런”이라는 면역호르몬이 200배가 생성되고 각종 통증을 감소시켜주고 경직된 관절과 근육이 이완되는 된다.
삶에서 웃지 않는 얼굴은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스트레스와 우울증의 치료에는 웃음이 답이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김광수 교수에 의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몸 안에 축적되어 우울증이 유발된다”된다고 했고, 미국에서 남녀 1000명을 조사했더니 화를 잘 내는 사람은 55세 이전에 심장 마비는 5배, 심장병은 3배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21세기는 유머의 시대이다. 왜냐면 유머 한 마디가 인간관계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유머를 원하고 있다. 유머는 누군가를 즐겁게 하고 웃음을 일으키는 기분좋은 대화이고, 유머를 통해 상생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고, 나 자신은 물론 조직에 활력을 넣어 주는 기폭제가 된다.
유머와 웃음은 나의 삶의 모습과 조직을 바꾸어 놓는다. 유머는 우리의 삶에 윤활유 역할을 해준다. 유머는 사람들을 웃게 만든다. 웃으면서 인사할 수 있고 인사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웃음꽃이 항상 피어 있는 사람이다.
유머는 짧은 몇 마디의 말만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고, 웃음은 어떤 상태에서도 잘 통하는 가장 성능 좋은 무기이다. 웃음은 행복의 시작이지만, 웃어야 할 때 웃지 못하면 늘 기분 나쁜 채로 살아갈 것이다. 또한 우리는 유머가 없다고 말하지만 남이 웃길 때 웃어 주는 사람도 유머 감각이 있는 사람이다.
하루에 한 명씩 웃겨라!
매일같이 나 자신이 웃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에 한 명씩 웃게 하는 모습으로 유턴해야 너도나도 산다. 이렇게 웃으면 된다. “큰 소리로 웃는다, 길게 웃는다, 온몸으로 웃는다”로 웃으면 된다. 돈 한 푼 안들이고 건강을 지켜주는 파수꾼이 약이 아닌 웃음이기 때문이다.
웃음과 유머가 없는 곳에 건강과 행복이 있을 수 없다. 오늘부터라도 하루에 한 명을 웃긴다면, 1년 이면 365명, 10년이면 3650명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나의 얼굴표정은 삶의 성적표이자 나의 명함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식물은 저마다 향기나는 아름다운 꽃을 피우듯이 지금부터라도 잊고 살았던 웃음을 다시 찾고 유머를 통해 웃음꽃을 피워야 너도나도 산다.
look6784@hanmail.net
*필자/백옥례. 파워웃음센터 원장-교수. 안산취업정보대학 부학장. 여주대학겸임교수. 서해대학 외래교수.언약평생교육원 책임교수. 웃음 칼럼니스트
출처;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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