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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외식 메뉴중 나트륨 최고는 짬뽕, 열량 최고는 돼지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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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염식·저 칼로리의 건강 식단을 원한다면, 짬뽕과 돼지고기 수육은 피하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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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우 기자 이메일
sure@chosun.com
입력 : 2015.07.03 10:38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일 발간한 ‘외식 영양성분’ 자료집에 따르면, 우리 국민이 즐겨먹는 외식 메뉴 315종 가운데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음식은 짬뽕(1인분당 4000mg), 열량이 가장 높은 음식은 돼지고기 수육(1206kcal)인 것으로 나타났다.
짬뽕 다음으로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은 중식 우동(3396mg), 간장게장(3221mg), 열무냉면(3152mg), 김치우동(2875mg) 순이었다.
돼지고기 수육 다음으로 열량이 높은 음식은 감자탕(960kcal), 돼지갈비구이(941kcal), 삼계탕(918kcal), 해물크림소스 스파게티(918kcal) 순이었다.
식약처는 “전반적으로 국물류 음식에서 나트륨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며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서 건더기 위주로 섭취하는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3년 기준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027㎎으로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2000㎎)의 2배가 넘는다.
자료집은 전국 보건소, 교육청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전자책 형태로 제작해 인터넷 서점과 식약처 식품영양성분 (www.foodnara.go.kr/kisna/index.do) 홈페이지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출처;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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