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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대만에 4억불 제철소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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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700만톤 처리 2015년 준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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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lucas201@daum.net) 2012.12.28 17:02:19
포스코건설은 지난 17일 대만 포모사그룹 자회사인 FHS사와 4억달러(한화 4천400억원) 규모의 제철소 원료처리설비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원료처리설비란 선박을 통해 들어오는 철광석 등 철강생산에 필요한 주원료를 하역, 이송, 파쇄 등을 하는 설비이다.
이 설비는 FHS사가 베트남 중부 하띤 성에 201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700만t 규모의 제철소 내에 건설된다. 포스코건설은 연간 700만t의 원료 처리가 가능한 이 설비를 내년 2월에 착공해 2015년 1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대만 등 10여개 유수 건설사들과 경합을 벌여 수주에 성공했다며 FHS사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newsfinder.co.kr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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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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