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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지점·인력 감축, 금융사고로 이어질라‥" 금감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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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2017/04/1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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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김민주 기자= 시중은행들이 지점·인력 축소에 속도를 내면서 금융감독원이 금융사고 발생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3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은행들이 점포 통폐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관련 민원이 늘어나는 추세
다. 대출 상환을 하러 은행 점포를 찾았는데 갑자기 점포가 사라져 연체를 하게 됐다는 민원이 들어오는
등 점포 통합·이전 사실이 고객에게 제대로 안내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다.
또 인력 재배치 이후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은행 직원이 금융사고를 내는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이를 예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해 은행 임직원 수는 11만4775명으로 전년 대비 2248명 줄어들었다. 2010년 이후 6년 만에 최
대 감소폭이다. 지난해 말 현재 전국 은행영업점 수는 7103곳으로 1년 전에 비해 175곳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들이 점포 통폐합 관련 안내를 고객들에게 확실하게 하고, 직원 교육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며 “지자체·대학 출연금과 관련한 내부심의 절차의 실효성을 높이고 수익성 분석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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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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