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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도수 있는' 3D 안경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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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착용자의 3D TV시청에 크게 도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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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일, solbeeya@todayfocus.kr
등록일: 2010-10-21 오전 9:41:03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충전식 '3D 도수 안경'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평소에 안경을 쓰던 이들이 3D TV를 보기 위해서는 일반 안경과 3D 안경 등 두 개의 안경을 써야 되기 때문에 불편이 많았는데, 이번에 3D 도수안경이 개발됨으로써 그런 불편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도수렌즈 전문업체인 ㈜블릭과 협력해 선보인 3D도수 안경 덕분에 그동안 안경을 덧쓰면서 생기는 흘러내림 등 불편을 느꼈던 안경 착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이다.
김양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안경 착용자를 위한 3D 도수 안경을 업계 처음으로 선보여 3D TV 시청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이를 통해 3D TV 시장의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3D 도수안경은 성인용과 아동용 등 두 종류로 출시되며, 안경 착용자의 개별 시력에 맞는 시력보정렌즈를 충전식 3D 안경에 탈·부착하는 방식이어서 편리하며 가격은 7만 원대다.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는 우선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등 전자매장에서 시력보정렌즈 제작 쿠폰을 구매한 후 구입한 삼성전자의 3D 안경과 함께 전국 3D 도수 안경 지정 안경원에 제출한 뒤 연락을 기다리면 된다. 공동개발업체인 블릭이 안경원에서 받은 검안 자료를 바탕으로 개별시력에 맞는 시력보정렌즈를 제작하여, 이를 3D 안경에 적용하여 안경원에 전달하면 소비자가 안경원을 방문해 찾아가면 된다. 안경원에서 검안 후 소비자가 안경을 수령하기까지는 약 7일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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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투데이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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