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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독일 발명전시회서 한국 유일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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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기자 (neggar@naver.com) 2010.11.02
녹즙·원액기 제조회사 휴롬엘에스(대표 김영기, www.hurom.co.kr)의 ‘휴롬 슬로우 주서’가 2010 독일 국제아이디어·발명·신제품전시회(iENA2010)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휴롬엘에스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뉘른베르그 무역전시센터에서 열린 독일 국제아이디어·발명·신제품전시회에서 작품을 출품한 한국기업과 개인 중 유일하게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62회째를 맞는 독일 국제아이디어·발명·신제품전시회는 세계 3대 발명전에 속하는 독일 최대의 발명 관련 전시회로 올해는 32개국 750여 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휴롬 슬로우 주서’는 갈지 않고 지그시 눌러짜는 세계 최초의LSTS(Low Speed Type Screw) 방식으로, 분당 80회의 저속회전으로 재료 본연의 맛과 향, 그리고 색과 영양소를 그대로 보존하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칼날이 없어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간이세척기능을 추가해 세척 없이 물만 부어 헹굴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크게 어필했다.
휴롬 개발자 김영기 대표는 “휴롬의 저속방식은 발생하는 열에 의해 파괴되는 영양소를 최소화하며 착즙되는 방법으로, 즙과 찌꺼기가 따로 분리돼 더욱 깔끔한 맛과 질 좋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휴롬엘에스는 올 한 해만 해도 독일발명전뿐만 아니라 제네바발명전과 피치버그 전시회, 모스크바 국제발명전에서도 연이어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며 1년에 4곳에서 수상을 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다.
휴롬엘에스는 최근 국내 홈쇼핑을 통해 제품의 연속 매진행렬을 이어가는 한편 34개국에 제품수출 및 중국 TCL 기술협약 등의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김영기 대표는 “독일국제발명전시회의 참가를 통해 휴롬의 우수성을 해외시장에 홍보하고, 시장을 개척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세계 주스기 시장의 세대교체의 날까지 오직 국민의 건강과 환경을 위한 제품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0 독일국제발명전시회에서 우리나라는 휴롬엘에스의 ‘휴롬 슬로우 주서’가 금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은상 11개, 동상 3개, 특별상 3개를 수상했다.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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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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