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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韓, 2011년 '세계13위 경제대국'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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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빅2'구도… 2015년엔 日격차 4.7배로 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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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10-28 14:18:45 편집 : 2010-10-28 14:18:51
글로벌 경제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내년에는 세계 13위의 경제대국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또한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경제의 ‘빅2’구도가 안정화되는 가운데 일본의 지위가 흔들리는 동시에 오는 2015년 우리나라와 일본의 격차도 4.7배까지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국제통화기금(IMF)은 28일 중장기 전망을 발표해 대한민국의 금년도 국내총생산(GDP)이 9,863억달러를 기록, G-20 회원국들 중 14위에 랭크되지만 내년엔 1조563억달러로 13위에 오른 뒤 2015년까지는 이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2008년 한국은 GDP 9,314억달러로 멕시코 1조899억달러, 호주 1조584억달러에 이어 14위, 작년도 8,325억달러로 호주 9,942억달러, 멕시코 8,748억달러에 이어 순위를 유지했다.
반면 올해 급속한 경기회복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GDP는 9,863억달러를 기록하면서 멕시코1조40억달러를 턱밑까지 추격, 14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 내년에는 대망의 1조달러를 넘어 멕시코 1조414억달러를 제치고 경제규모 세계 13위의 경제대국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IMF에 따르면 한국은 오는 2012년엔 1조1,248억달러, 2013년 1조1,970억달러, 2014년 1조2,792억달러, 2015년 1조3,713억달러로 멕시코를 앞서 13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더욱이 한국은 앞으로 5년간 미국-일본의 경제를 바삭 추격해 따라잡겠지만 중국과의 격차는 현격히 벌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금년 현재 미국은 한국에 비해 경제력의 14.8배나 크며 중국은 5.8배, 일본은 5.4배나 더 크지만 20121년엔 미국의 14.3배, 중국의 6배, 일본엔 5.4배로 차를 좁히고 2012년엔 미국과 14배, 중국 6.3배, 일본이 5.1배정도로 추격하게 된다.
이와 관련, 재정부 관계자는 “올해를 기점으로 세계경제를 미-중이 이끌어가는 가운데 우리나라 또한 세계 10위권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며 “향후 서비스산업 선진화-녹색성장 등 신성장 동력을 잘 육성할 경우, 향후 5년 뒤 톱10 진입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송현섭 기자21cshs@frontiertimes.co.kr
프런티어타임스(www.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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