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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바일 검색으로 이용자 수 급증.. 네이버는 유선보다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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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SNS는 카카오톡 이용자 수 1위 <메트릭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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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필선 기자2011.03.02 13:51:59
모바일 웹을 이용한 검색엔진 구글의 이용자 수가 1월 현재 지난 해 동기 대비 216% 늘었다. 구글 검색을 기본으로 하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스마트폰의 보급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리서치 전문기관 메트릭스가 2일 발표한 모바일 인터넷 인덱스 조사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검색 전체 이용자 수는 작년 1월 431만명에서 733만명으로 70% 늘었다. 모바일 검색 시장점유율은 네이버가 51.9%로 1위를 차지했으며, 구글(16.1%), 다음(15.2%), 네이트(13.6%)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구글은 유선인터넷 시장 점유율이 1%로 조사대상 중 최하위였으나, 모바일 웹 검색시장에서는 다음과 네이트보다 앞섰다. 월간 이용자 수도 67만명에서 올해 213만명으로 그 규모가 3배이상 커졌다. 반면, 유선인터넷 시장 점유율이 73.1%인 네이버는 모바일 웹 시장점유율은 51.9%로 조사돼 구글의 경우와 대조된다.
또한, 유선 시장의 빅3(네이버, 다음, 네이트) 점유율은 97.1%에 이르지만, 모바일 빅3(네이버, 구글, 다음) 점유율은 83.2%로 유선에 비해 상위권 업체의 독식현상이 다소 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료 출처 : 메트릭스
메트릭스 김현태 부장은 “현재 모바일 검색시장은 네이버가 독주하고 있지만, 아직 시장이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경쟁구도가 바뀔 수 있다”며 “현재의 이용률 뿐 아니라 서비스 만족도와 애착도를 높일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중에는 카카오톡의 이용자 수가 356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월 1회 이상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하는 만 12~59세 남녀 2,06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발표된 통계치는 2011년 1월 기준이다.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pspark@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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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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