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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가입자 10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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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출시로 급속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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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 기자 (sysmoon2k@newsfinder.co.kr) 2011.03.24 16:27:06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지난 23일을 기준으로 마침내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휴대폰 사용자 5,000만명 중 20% 이상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
24일 방송통신위원회와 이동통신 3사에 따르면, 2009년 10월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80만 명에 불과했으나 그해 11월 아이폰이 도입되면서 1,002만명까지 급증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2007년부터 스마트폰이 도입된 미국과 유럽 등에 비해 비교적 보급이 늦었지만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동통신 3사를 보면 SK텔레콤의 스마트폰 사용자가 500만명을 넘어선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고 KT가 400만명, LG유플러스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올 연말에는 스마트폰 가입자가 2,0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스마트폰은 이용자가 다양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직접 설치·이용할 수 있다는 특성 때문에 음성통화 기능에 머물렀던 기존 이동전화와 달리, 정보검색·교통·게임·금융·교육·모바일 오피스 등 ‘종합 문화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하지만 스마트폰 1,000만 시대로 자생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진 만큼 요금 인하, 주파수 자원 부족, 망 중립성 등에 대한 논의가 하루 빨리 이뤄져야 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본격적인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에 맞춰 스마트폰 요금제 개선과 보급형 스마트폰 출시 확대를 유도하는 등 이용자 부담 경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파인더 문소영 기자 (sysmoon2k@newsfinder.co.kr)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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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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