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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DTV, 북미와 유럽 석권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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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50% 육박… 차별화된 스마트 TV 전략 내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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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2011.04.24 16:52:19
올해 1분기 북미와 유럽에 판매된 3DTV의 2대 중 1대는 삼성전자에서 만든 TV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24일 북미와 유럽의 시장조사기관 NPD와 GFK 조사결과, 올해 1분기 북미와 유럽 3D TV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수량기준으로 각각 48.8%와 49.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NPD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누적 기준 삼성전자의 3D TV 수량 기준 점유율은 48.6%, 이어 소니가 25.8%, 파나소닉이 13.9%를 차지했다. 이들 업체 모두 액티브 3D방식을 채용한 TV업체들로 나타났다.
또 GFK에 의하면 1·2월 유럽 3D TV시장에서도 수량 기준 점유율이 삼성전자 49.9%, 소니 23.4%, 파나소닉 10.2%를 각각 차지했다.
특히, 3D 기술경쟁을 펼치고 있는 액티브 3D방식과 패시브 3D방식에서 액티브 3D 방식이 80~90%의 비중을 차지하며 압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3D TV의 맹활약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평판 TV 시장에서도 5년 연속 세계 TV 1위를 고수하고 있다.
NPD에 따르면 올해 1분기까지 북미 평판 TV 전체 시장에서 수량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24.9%의 점유율로 2위 파나소닉 9.6%와 3위 LG 9%와의 격차를 3배 가까이 벌렸다.
특히 금액 기준 점유율은 34.3%에 달해 2위 소니 13.3%, 3위 LG 10.8%와 큰 차이를 보였다. 이는 3D TV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가 큰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이상철 삼성전자 영상전략마케팅팀 전무는 “보다 현실감 있고 생생한 3D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충실한 삼성의 전략이 북미와 유럽에서 인정받았다”며, “소비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삼성 스마트TV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기술력, 디자인으로 세계 TV 시장을 제패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파인더 최원영 기자 lucas201@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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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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