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타임즈
> 뉴스 > 경제
|
|
|
3월 수출입물가지수 전월 대비 모두 상승
|
수출 2.6%‧수입 3.5%… 국제유가 및 원자재 폭등 영향
|
김명진 기자2011.04.15 12:09:43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이 오르며 지난 달 수출입 물가가 전월대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3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2.6%, 수입물가지수는 3.5% 각각 상승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수출물가 9.1%, 수입물가 19.6%가 올랐다.
수출입상품의 가격변동을 파악하고 그 가격변동이 국내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 측정하기 위해 작성되는 수출입물가지수에서 수입물가가 19.6%나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2008년 12월의 22.4% 이후 27개월만에 최고수준이다.
▲수입물가지수
한국은행 측은 수입물가의 급등 요인으로 국제유가와 원자재값 폭등을 꼽았다. 특히 원자재는 원유와 액화천연가스가 전월보다 각각 8.7%와 3.4%로 크게 올랐고, 천연고무(5.8%)와 원면(11.9%), 냉동어류(13.1%) 등 농림수산품도 수입가격도 올라 전월보다 5.8% 증가했다.
중간재는 1차철강제품과 1차비철금속제품이 하락했지만 방카C유와 휘발유가 각각 21.8%와 8.8%나 급등하는 등 석유제품과 화학제품이 큰 폭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컴퓨터와 영상음향, 통신장비제품도 일본 대지진 여파로 2.2% 올랐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1.2%와 1.7%씩 올랐다.
반면에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2.6% 오르면서 두달 연속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1.5% 상승했으며, 공산품은 국제유가 상승분이 제품가격에 반영되면서 석유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2.6% 상승했다. 이는 작년 동월대비 9.1% 상승한 수치다.
뉴스파인더 김명진 기자 yoonk@newsfinder.co.kr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Copyright @2009 MyMedia Corp. All rights reserved.
출처 뉴스파인더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