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타임즈
> 뉴스 > 경제
|
|
|
SK텔레콤, 기본료 1천원 인하·문자 50건 무료
|
|
최원영 기자2011.06.02 17:04:12
휴대폰 3사 중 SKT가 이동통신비용 중 기본료를 1,000원 내리기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물가안정 및 국민의 통신비 부담 경감을 위해 통신요금 TF를 구성해 협의한 결과, 이같은 내용의 이동통신요금 인하방안을 2일 발표했다.
방통위는 이번에는 SKT 방안이 발표가 됐지만 향후 타사업자도 시장경쟁상황 등을 고려해 인하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SKT의 통신료 인하방안 주요 내용은 전국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가입자에게 기본료를 1,000원 인하하고 문자(SMS) 50건을 무료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한 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급속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이용자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음성‧문자‧데이터를 이용자가 자신의 사용량에 맞게 각각 가입하고 요금할인도 제공하는 스마트폰 선택형(맞춤형) 요금제가 마련되게 된다.
그 외에도 음성 소량이용자를 위해 선불요금을 초당 4.8원에서 4.5원으로 인하하고 결합상품에서 초고속인터넷 요금을 인하한다.
SKT는 국민들이 연 7,500억원 정도의 인하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1인당 연 2만8,000원, 4인가구 기준 연 11만4,000원의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통위는 이번 요금인하를 국회, 여론 등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많은 국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통신요금 TF활동 결과인 ‘이동통신 요금부담 경감을 위한 정책방안’을 토대로 재판매 사업자(MVNO)시장 진입, 블랙리스트 제도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국민들이 무선인터넷 등 신규서비스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 투자를 위한 환경 조성도 병행추진 키로 했다.
또한 방통위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해 합리적인 요금제 선택이 어려운 점이 있어 계약체결시 요금제, 선택 사항 등 주요한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1년 1/4분기 기준 가계비 중 통신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5.68%다.
뉴스파인더 최원영 기자 lucas201@newsfinder.co.kr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Copyright @2009 MyMedia Corp. All rights reserved.
출처 뉴스파인더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