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타임즈
> 뉴스 > 경제
|
|
|
한-EU FTA 발효 보름만에 수출 확대효과 ‘톡톡’
|
|
최원영 기자2011.07.17 20:36:43
발효된지 보름이 지난 한-EU FTA가 벌써 EU를 상대로한 수출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청장 윤영선)은 17일 한-EU FTA 발효 이후 보름간의 집행 성과를 EU를 상대로 한 수출입동향 및 FTA 활용률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대 EU 수출입은 지난 1일 한-EU FTA 발효 이후 견조한 증가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발효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한-EU FTA 수출입활용률이 각각 55%, 13%로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우리나라가 체결한 다른 FTA와 달리 수출활용률이 수입활용률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수출활용률이 수입활용률보다 높게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최초 협상단계에서 품목수 기준 우리측에서 보다 유리한 관세철폐 의무 이행에 합의했고, FTA 발효 전 번정부적 차원에서 선제적인 홍보를 실시한 결과로 보고 있다. 주요 수출기업에 대한 인증수출자 지정을 조기에 완료하는 등 이행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다른 FTA에 비교 시 발효초기 수출활용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 수출기업이 발효 즉시 FTA를 적극 활용한 결과로, FTA 효과가 조기에 가시화되고 있어 하반기 우리나라의 경기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세청은 한-EU FTA가 향후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증수출자 미지정 기업에 대한 인증을 하반기 내로 완료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우리 수출기업의 원만한 한-EU FTA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품목분류 분쟁을 해결하고 해외 통관애로 해소를 위한 ‘해외통관애로 해소지원단’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또한 EU의 세무조사로부터 우리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EU 회원국과 ‘원산지 세무조사에 관한 MOU’를 추진할 예정이다.
뉴스파인더 최원영 기자 lucas201@newsfinder.co.kr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Copyright @2009 MyMedia Corp. All rights reserved.
출처 뉴스파인더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