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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9월 개통 예정…분당~강남 16분만에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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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오 (musso7447@naver.com) 2011.07.14 10:56:43
분당에서 강남까지 16분만에 이동 가능한 신분당선이 오는 9월말 개통을 앞두고 14일 기자들을 상대로 시승회를 가졌다.
1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9월 개통할 예정인 신분당선은 최고속도 시속 90km로 정자역에서 강남역 소요시간이 16분에 불과해 기존의 분당선과 광역버스에 비해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신분당선은 1일 최대 43만 명 수송이 가능하며 출·퇴근 시 5분, 평상시 8분의 운행 간격으로 1일 320회(주말 및 공휴일 272회) 운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신분당선에 들어서는 역은 강남, 양재, 양재시민의 숲, 청계산입구, 판교, 정자 등 총 6개역이며 강남역 등 4개역에서 서울 지하철 등과 환승이 가능하다.
또한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제가 적용되며 서울시·경기도·인천시 지하철 및 버스에 환승할 경우 기본운임의 할인이 가능하다. 기본요금(이동거리10km이하)은 1,600원이며 이후 5km씩 이동할 때마다 100원씩 추가된다.
한편 신분당선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8월30일부터 9월9일까지 시승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시승희망자는 신분당선(주) 홈페이지(www.shinbundang.co.kr)를 통해 8월1일부터 8월2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박남오 기자 (musso7447@naver.com)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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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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