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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캐릭터 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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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찾은 고객은 모두 단골손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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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준 기자 (kazmayj@gmail.com) 2011.07.25 13:37:51
똑같은 메뉴는 가라.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을 위한 토스트를 만들자
최근 프랜차이즈라고 하지만 가맹점마다 색다른 아이템 개발로 인해 가맹점들의 경쟁력을 키워가려는 점주들이 늘고 있다.
캐릭터 토스트와 피자 복합매장인 ‘토리또와’의 해운대 신시가지점에서는 기존 토스트메뉴에 고객들이 입맛에 맞는 재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나만의 토스트를 만드는 방법”이라는 메뉴판을 만들어 손님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해운대 신시가지점의 젊은 점주인 설종근(35)씨는 다양한 고객들의 주문사항에 대해 고민하다가 손님들이 원하는 메뉴를 직접 고르게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토스트 재료를 골라먹는 메뉴를 만들게 됐다고 한다.
또한 매장이 부산의 가장 큰 번화가이다 보니 외국 손님들도 많이 찾아온다는 점을 고려해 메뉴판을 한글판과 영문판으로 따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고객의 소리를 한귀로 흘려듣지 않고 거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베이컨 고구마’라는 신제품을 내놓기까지 했다.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까지 고객 한분 한분을 배려하는 점주의 이와 같은 열정적인 마인드는 해운대 신시가지점을 한번 찾은 고객들을 모두 단골손님으로 만드는 가장 큰 성공비결이다.
최근 프랜차이즈라고 하지만 가맹점마다 색다른 아이템 개발로 인해 가맹점들의 경쟁력을 키워가려는 점주들이 늘고 있다.
설종근씨는 "매장 운영이 안된다고 하소연만 할게 아니라 끊임없는 연구와 노하우 개발이 점주들에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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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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