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타임즈
> 뉴스 > 경제
|
|
|
경제위기, "3차 방어선 최정예 부대가 지켜"
|
10개월만에 위기관리대책회의 부활 박재완, 한국의 펀더멘털 어떤 나라보다 튼튼
|
10개월만에 위기관리대책회의 부활
2011년 09월 28일 (수) 16:56:22 박용석 기자 param25@newstalk.kr
그리스發 글로벌 재정위기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정부는 10개월 만에 위기관리대책회의를 부활한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경제정책조정회의를 다음부터 위기관리대책회의로 전환하겠다”며 “국내외 경제와 금융시장 동향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부정적 지표는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긍정적 지표에는 의구심을 표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불안심리를 자극하는 근거 없는 루머까지 가세해 자칫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을 우리가 오히려 증폭시키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지적을 했다.
이어 “어두운 밤에는 구슬 색이 파란지 빨간지 잘 구분할 수 없지만 해가 뜨면 그 차이를 분명히 알게 된다”며 “유럽 재정위기처럼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국면에서는 똑 같은 지표를 봐도 부정적인 지표는 더 커 보이고 긍정적인 지표는 작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출장기간에 만난 국제신용평가사 관계자들도 한국의 펀더멘털이 다른 어떤 나라보다 튼튼하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신용평가사 피치와의 연례 협의서도 이런 상황을 충분히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정부는 글로벌 재정위기의 파장에 대비해 ‘3차 방어선’까지 든든하게 마련을 했고 최정예 부대가 지키고 있다”며 “따라서 근거 없이 불안해할 필요는 없으며 정부를 믿고 일상적인 경제활동에 매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청와대도 다음 주부터 월 2회 열던 국민경제대책회의를 비상경제대책회의로 전환키로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2009년 1월 세계 금융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해 오다 지난해 9월 국민경제대책회의로 다시 이름을 바꿨다.
입력시간 : 2011년 09월 28일 (수) 16:51:32
박용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톡(http://www.newstalk.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출처 뉴스톡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