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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신용등급 강등설에 코스피 30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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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2011.11.16 17:33:05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 루머에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피해를 봤다. 유럽재정 문제에 증시가 민감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투자자들의 내재된 불안감을 재확인했다는 분석이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0.05p(1.59%) 내린 1,856.07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 뉴욕증시 상승 마감에 강세로 출발해 1,920선을 향해 달렸지만 장중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설에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쏟아졌다. 같은 시간 중국 일본 등 주요 아시아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에서도 이탈리아 위기가 프랑스로 옮겨갈 가능성에 대한 보도들이 나왔고 결국 오후 들어 기관의 ‘팔자’에 낙폭이 커켰다.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설은 루머로 밝혀졌으며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금리도 유럽중앙은행이 개입해 다소 안정화시킬 수 있을 것이란 긍정적 전망도 나오고 있다.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레미콘 등이 선정됨에 따라 시멘트업체 성신양회가 상한가를 쳤으며 삼성전자는 97만 5,000원으로 전날보다 2만 1,000원(2.11%) 더 떨어져 100만원 고지 재탈환에 실패했다.
코스닥도 10.75p, 2.11% 내린 497.58로 마감했다. 500선 진입 후 나흘만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전거래일보다 4,100원(4.38%) 오르며 9만 7,700원을 기록해 다시 전 고점인 10만원선을 바라보게 됐다.
이날 안철수연구소는 일본 모바일 보안분야에 진출한다고 밝혀 화제가 됐으며 최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안철수연구소 개인지분 사회 환원으로 대선관련 열기가 더 뜨거워진 부분이 작용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50원 오른 113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로존 재정위기가 재부각된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뉴스파인더 최원영 기자 lucas201@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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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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