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타임즈
> 뉴스 > 경제
|
|
|
베가레이서2, 9시간반동안 통화해도 ‘안 꺼져’
|
세계에서 가장 오래가는 배터리 능력 갖춰
|
홍범호 기자2012.05.03 16:50:24
<img src=http://www.newsfinder.co.kr/data/photos/20120518/art_1336031368.jpg align=center>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통화를 할 수 있는 휴대폰이 등장했다. 9시간 반동안 끊지않고 통화할 수 있고, 대기상태로는 열흘 이상 버틴다.
팬택의 휴대전화 브랜드 스카이는 3일 새 LTE폰 '베가레이서2'를 공개했다. 다음주 등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세계 최초의 LTE 원칩 프로세서, 최장 배터리 사용시간, 대화형 한국어 음성인식 등 혁신적 기능으로 무장했다.
박병엽 팬택 부회장은 이날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직접 신제품 발표에 나섰다. 그만큼 이번 제품에 거는 기대가 크고 자신감을 갖고 있음을 표출한 것이다.
작년 국내에서 170만대 이상 팔린 '베가레이서'의 후속작인 베가레이서2는 고객에게 필요하고 의미 있는 첨단기술의 조합을 통해 소비자 편의를 극대화시켰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현존하는 LTE 스마트폰 중 최장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구현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대기시간 245시간, 연속통화 9시간30분으로 경쟁 제품들을 압도한다.
동영상 감상, 음악 감상, 통화에 소모되는 전력을 줄였고 전력효율을 개선한 퀄컴의 '원칩' 프로세서와 2천20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배터리 사용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렸다고 팬택은 설명했다.
기존 베가 LTE시리즈의 모션인식 기능과 함께 음성인식으로 작동되는 점도 새 제품의 자랑거리다.
세계 최초로 대화형 한국어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해 전화 걸기, 메시지 보내기, 인터넷 검색,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데이트 등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음성으로 작동할 수 있게 했다.
음성촬영 기능으로 사진 찍기도 쉽고 재미있게 했다. 카메라 앱을 실행하고 "하나, 둘, 셋", "김치", "치즈" 등의 특정 단어를 말하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화면에 있는 버튼을 터치하느라 사진이 흔들릴 염려도 없다.
베가레이서2는 퀄컴의 '원칩'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MSM8960을 탑재해 빠른 처리속도와 높은 전력효율을 구현했다. 원칩은 베이스밴드칩(통신칩)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1개의 칩으로 합친 것이다.
전체 폰의 크기는 작아졌지만 화면은 더욱 넓어졌다. 4.8인치의 HD(1280x720) 디스플레이에 향상된 베젤 기술을 적용, 대화면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스카이는 이번 베가레이서2 출시를 계기로 스마트폰을 폭 넓게 활용할 수 있는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서비스, N스크린서비스, 게임 앱스토어 등이 그것이다. 베가레이서2는 스카이가 제공하는 이런 특화서비스들을 탑재하는 첫번째 스마트폰이다.
그 외에도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를 탑재해 '얼굴 인식잠금', '안드로이드 빔' 등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의 특화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등 2종으로 화이트 제품을 먼저 출시할 예정이다.
박 부회장은 "기술경제학적 관점에서 폰의 생명력을 더 연장시키라는 고객과 시장의 요구를 담은 제품이 바로 베가레이서2"라고 강조했다.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hong@newsfinder.co.kr
출처;뉴스파인더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