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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신작 출시 ‘봇물’...마케팅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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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넷마블, 차기작 홍보 마케팅 돌입
블루홀, 게임빌 등 신작 출시 예정
2018-05-15 06:00
이호연 기자(mico911@dailian.co.kr)
▲ '카이저(왼쪽)'와 '아이언쓰론' ⓒ 각 사 제공
넥슨-넷마블, 차기작 홍보 마케팅 돌입
블루홀, 게임빌 등 신작 출시 예정
1분기 실적 발표를 종료한 게임업계가 신작 출시 마케팅 전에 돌입했다. 넥슨과 넷마블은 이번주부터
차기작 홍보를 시작했으며, 중견 게임사들도 오는 2분기 신작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이달 중으로 PC게임 ‘피파온라인4’와 모바일 게임 ‘카이저’를 출시한
다. 회사는 오는 16일 서울 광화문의 포시즌스 호텔에서 미디어 쇼케이를 열고 카이저의 세부 게임 내
용과 출시일 등을 공개한다. 카이저는 여러 직업의 캐릭터와 1대1 거래 등의 요소 등을 제공한다.
오는 17일부터 시작하는 피파 온라인4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넥슨은 피파 온라인4 출시를 앞두고
가수 박재범과 그레이의 음원과 뮤직비디오, 차범근 전 감독을 홍보 모델로 내세우며 대대적은 마케팅
을 진행한 바 있다. 해당 게임은 지난 9일 사전등록자 400만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넷마블은 오는 16일 대규모 다중접속게임 ‘아이언쓰론’을 전 세계 251개국에 출시한다. 글로벌 사전 예
약자 100만명을 확보한 이 게임은 MMO 전략 게임으로 전략 요소에 넷마블 RPG 노하우를 담았다는 평
을 받고 있다. 360도 풀 3D그래픽, 20대20의 팀 데스매치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가졌다.
넷마블은 지난 4월 간담회를 갖고 게임을 소개한 바 있다. 최근 공개한 CF에서는 인기 배우 다니엘 헤
니가 목소리 해설을 맡아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넷마블의 경우 1분기 신작 부재로 실적이 주춤하기도
한만큼, 차기작으로 2분기 실적 반등에 주력할 전망이다.
중견 게임사들도 경쟁에 가세한다. 배틀그라운드로 지난해 글로벌 게임시장을 뒤흔든 블루홀은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을 이르면 이달 국내에 선보인다. 인기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중국 등 글로벌 지역에서 먼저 출시되며 누적 다운로드 6000만건을 달성
한 바 있다.
이 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 게임빌도 새로운 게임으로 출격한다. 위메이드는 오는 7월 ‘이카루스
M'을 자체 퍼블리싱하며 직접 서비스한다. 당초 위메이드는 넷마블을 통해 이카루스M을 출시하려 했으
나 서비스 계약 해지 통보를 한 상태다. 이카루스M은 이달 사전 예약을 받는다.
게임빌은 2분기 ‘가디우스엠파이어’, ‘자이언츠워’와 같은 신작을 출시한다. 게임빌은 지난 1분기 전년
동기대비 17% 하락한 23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는데, 후속작으로 반등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오는 1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더라움에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MMORPG) ‘리니지M'의 출시 1주년 성과와 향후 업데이트 방향을 언론에 공유한다. 흥행작 기록과 성
과를 되짚어보고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다.[데일리안 =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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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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