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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제일(Safety First)과 안전 불감증(Safety Frigidity)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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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목사 주완식 2014.06.05 02:35 BlueJay 조회 수:37
사는 길 S F(안전 제일) 우선인데 무시하고 죽는 길 S F(안전 불감증) 만성으로 둔감했다가 대형 침몰사고를 유발시킨 세월호 사건은 졸부(猝富)의 국민적 방심을 자행한 망신(亡身)의 비극이 되었으니 우리는 무엇이 우선(優先)인지 밝히고 원인을 분석하고 확실하게 개과천선해야 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는 속담이 있는데 그렇게 피해를 당하고 개혁한다면 현명하지만 그렇지 않고 망각한다면 또 더 큰 변을 당할 우둔한 불감증 환자의 나라가 될 것이다.
불감증은 느낌이 마비된(Senseless) 멀쩡한 병이다. 무의식 무감각 무분별의 불감증은 보이지 않는 위험천만한 무서운 병이다. 안전 불감증 환자에게 대량 인원을 수송하는 자동차 선박 비행기 등 운송 장비를 위탁한다면 큰 실책이다. 안전 제일을 심도 있게 점검해야 할 중대 책임이 겹겹이 분담 되어 있는데 무시하고 가볍게 취급한 직무유기는 엄하게 처리해야 한다. 책임자가 반복 점검 대비를 통하여 확인할 자기의무를 소홀히 취급한 데서 대형사고가 발생했던 과거 참사를 수 없이 엿보고 쉽게 망각했다는 무책임이 세월호를 통해 또 다시 보여 주었다.
우리들 앞에는 소형 대형 안전 사고 위험들이 너무나 많이 산재되어 있는데 안전 제일(Safety First)을 유념하지 않는 잘못된 방심은 개인이 혼자 당해도 결코 혼자가 아니라 그와 연계된 가족 등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불행이 되기 때문에 항상 서로 경각시키는 삶의 자세가 필요하다. 예를 들면 안전 띠를 매지 않았다 혹은 운전 중 전화 통화로 심각한 이야기를 나눈다든지 위험요소를 지적하여 금지하는 통제는 안전 제일을 지키는 기초라고 작은 일부터 실천해야 된다.
4월 15일 한국에 도착하여 16일 세월호 침몰 참사 뉴스를 듣고 거의 한 달간 국민적 슬픈 뉴스를 시청하면서 잘 먹고 잘 사는 부강한 대한민국이 왜 이 지경이 되었나 서글퍼지기도 했다. 전쟁 피해 속에서 구제받던 나라가 경제 개발로 중진국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동안 내실을 챙기지 못한 허술함이 대형 사고의 원인이라는 현실을 목격하고 실감했으니 개인으로부터 정부 고위 층 까지 각계 각층에서 기초적인 안전 제일 수칙을 국민적 강령 제일(1)호로 실천하는 국민 운동을 전개해야 된다. 그렇지 않으면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길이 열려지지 않는다. 선진국의 제일(1)호는 안전이 얼마나 보장되는 국가냐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이다. 거역하면 후진국으로 하향할 것이고 순응 실행하면 선진국으로 상승할 것이다. 책임자가 챙겨야 됨은 불문가지이고 각 개인이 자기 안전 제일을 먼저 엄수하는 풍토를 조성할 때 가능한 것이다 그렇다면 세월호의 참사라는 비극에서 엄청난 교훈을 국민들에게 안겨준 의미심장한 사건이 될 것이다.
세상을 변화시킨 이면에는 피 눈물 나는 희생(Sacrifice)이 있었다는 역사적인 교훈을 상기한다면 유족들에게 형언할 수 없는 아픔을 위로할 길이 없지만 결코 무의미하고 값싼 희생이 아니라 전화위복으로 대한민국 위험하게 만드는 뿌리 깊은 부조리의 잔재를 제거시키고 거국적 개조를 재촉해준 전환점이 된 애국애족의 고귀한 희생제물이라고 추앙(推仰)해야 될 것으로 강조한다. 흔히 말하는 값싼 개 주검이 아니라 거룩한 희생이라고 할 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애도하며 사랑스러운 귀한 아들 딸들의 희생이 대한민국을 거듭나게 만든 강력한 동력이 되었다고 역사는 증거할 것이며 자각한 국민들은 깊이 명심해야 한다. 그렇게 안 하면 벌받는 국민이 될 것이니 다 함께 각성한 자세로 새 출발해야 될 것이다.
“안전 불감증(Safety Frigidity)” 때문에 얼마나 많은 생명을 앗아 갔는지 과거에 참사가 있었지만 그 과오에서 개조하지 못한 국민적인 고질병을 통감하고 너 나 다름없이 모두 다 개과 천선하여 “안전 제일(Safety First)” 우선 순위 생활 신조를 준수할 때 선진국민이라고 자부하면서 세계 만국에 값진 모범을 보여 주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이 될 것이다. “안전제일”은 “생명존엄”의 “기본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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