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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한 국군포로 속히 구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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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완식원로목사(논설위원)
6월 6일 현충일을 맞이하면서 잊을 수 없는 순국 장병들에게 머리 숙여 추모의 정을 또 다시 드리고 싶다. 그 귀한 목숨을 조국을 위하여 헌신했다는 고마운 사실을 망각하고 살아가는 것이 죄송스러울 뿐이다. 6.25 동란 때 전사하고 부상당하여 고생하다가 한 생을 마감한 분들을 생각하면 당신들 덕택으로 지금 우리는 번영을 누리고 잘 살아간다는 감사의 인사를 결코 잊을 수 없다.
현충일을 맞이하면 1970년 월남 전투지에서 군목으로서 그 해 1월부터 5월 말까지 박쥐 연대에서 전투 중 전사한 장병 33명 명패를 달아 놓고 군인교회에서 추모식을 집전했던 기억을 잊을 수 없다. 세계평화의 사명을 갖고 월남 땅에 와서 전사한 아까운 젊은이들을 생각하면 인간들이 만든 비극의 전쟁을 한탄하게 되며 희생된 전사자들을 추모하게 된다.
세월이 흘러가면서 조급한 생각이 드는 것은 6.25 전쟁 때 대한민국을 사수하기 위하여 목숨 걸고 싸우다가 포로가 되어 북한에 억류되어서 생존한 국군포로들을 하루 속히 구출해서 그들 때문에 부강한 대한민국이 된 것을 보여주고 그들에게 사례하고 마지막을 고향에 돌아 와 영광을 받으시라고 서둘러 조치해 드려야 된다는 간청이다. 남북협상 최우선 순위로 시행하기를 정부와 관계 요로(要路)에 있는 인사들에게 호소하고 싶은 것이다. 그들이 돌아가시기 전에 대한민국 가족 품에 안겨서 만세를 부르시게 해 드리고 국군묘지에 안장해 드리는 일을 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 일을 위하여 비용이 든다면 못할 것 없으니 총궐기해서 한 번 해 보자는 건의를 정부와 국민 앞에 드리는 바이다.
미국에 와서 살면서 부러운 것은 미군이 전사했으면 그 유골이라도 찾아내고 한 사람의 생명을 구출하기 위하여 전직 대통령이나 고위층 인사가 등단하여 구출하고 비용이 많이 들어도 아깝지 않게 투자하는 것을 보면 애국 헌신한 사람들의 보람을 느끼고 국민들이 애국정신을 강렬하게 느끼고 갖게 된다.
귀중한 자기 생명을 조국을 위하여 헌신 했지만 헌신짝 버리듯 외면해 버린다면 어느 사람이 국가에 충성할 마음을 갖겠나. 애국정신 회복은 시급한 대한민국 국민운동이라고 하겠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애국심이 희박해진 것을 치유하려면 대한민국을 위하여 순국하신 용사들을 망각하지 말고 찾아서 높여 드리는 거대한 국민행사를 해야 된다. 그것이 나라를 살리는 진짜 애국 운동이다.
금년 현충일 행사로 대한민국 정부는 총력을 기울여 생존한 국군포로들을 구출하는 대작전을 전개하기를 요망한다. 그들의 남은 생명의 시간은 길지 않기 때문에 북쪽에서 비용을 많이 달라고 요청해도 최대한으로 협상해서 구출하기를 앙청한다. 그들의 생명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영원한 자산이다. 한 개인이 할 수 없지만 국가가 먼저 대책을 세우고 실행하면 반대할 사람 없으니 대한민국 박근혜정부가 시행하도록 국민이 서둘러 요청해야 한다. 국군 포로가 고생하다가 죽으면 억만금을 가지고도 다시 살려낼 수 없으니 그들이 살아있는 동안에 대한민국 국민이 일치단결해서 시대적 사명으로 실천해야 한다. 국군포로 구출하자는 국민운동을 조속히 전개하자는 호소(呼訴)를 드린다.
출처;자유통일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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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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