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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타임즈 > 뉴스 > 사회 조계사 피신한 '촛불 지도자들' 사면초가 [조선닷컴] 지난달 5일 촛불집회 주도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조계사로 피신한 대책회의 지도부가 ‘마산초등학교 대통령 비방 사건’ 이후 사면초가 상태에 빠졌다고 한국일보가 1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나가달라'는 신도들의 항의가 부쩍 늘어난 반면 격려하러 찾아오는 일반 시민이 급감했다. 지난달에는 하루 100여명의 시민이 찾아와 '힘내라' 격려하고 일부는 성금도 냈으나, 8월 중순 이후에는 평균 방문객이 20명을 밑돈다. '촛불을 다시 살리겠다'며 공을 들인 지난 15일 100차 촛불집회 참가자가 6000명(경찰 추산)에 그친 것 역시 이들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서울 종로경찰서 관계자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시민에게 외면당한 사실을 애써 외면하고 있다"며 "제 발로 걸어 나와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조선닷컴 2008년08월19일 09:50:14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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